3.여행의 기억들, 벳부 담배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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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행은 다녀 온 후가 아닐까

여행은 떠나기 전, 설레임도 즐겁고

다녀 와 많지않은 사진 정리나

매체에서 만나는 다녀 온 여행지

보는것 또한 추억들 때문에 즐겁다

때로는 사소한 것들 보면서도 떠오르지만

어제의 경우도  추석 준비차 마른 것들 사면서

잠깐 쉬고싶어  500원짜리 맥콘 먹으며 여행지를 떠올렸다.

이번 후쿠오카 짧은 여행에선 유난히 아이스콘을 자주 먹었다.

유후인의 유명한 벌꿀아이스크림과

매화마을 전통시장에서 맛 본 녹차아이스크림 등등

500원짜리 콘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싸다.

여행지에서 맛 본 비싼 콘이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그거 사먹으면서도 한국이라면 절대 안사먹을거라 했다….

해방감, 격앙된 분위기 때문에 먹긴했지만서도…

 

오늘 이후 본격 추석 장보기가  시작되면 바쁠 것 같아

그간 게을 부리다 밀린 여행 사진 몇 장  풀어놔봐야겠다

오늘 주일…사진은 몇 장 올렸는데

나갈 때까지 설명할 시간이 날 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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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긴린코  호수 주변과 동화마을

약간 아쉬움을 남기고 버스에 올라 다음 여행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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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안에서 내다보던 그린들 참으로 평화로운 정경들이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이것이 일본 관광의 매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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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부 지옥온천순례(地獄溫泉巡禮) 中 가마도지옥(かまど地獄)

한국말로 “신기하네~~” 를 연발하던…

담배아저씨는 즐겁기 보단 내내 마음이 아팠다

우리 팀 외에도 연이어 도착하는 다른 관광팀들께도

계속 “신기하네~~” 하며 연신 담배를 피워대던…

정말 신기하게 담배를피울 때마다

온천 증기들이 퐁퐁 솟아 올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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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유후인에서 못한 족욕을 원없이 했다.

지옥 온천 물에 삶은 계란도 까먹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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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텐만구(太宰府天満宮)전통시장 매화마을에서

우리는 또  35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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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 天満宮)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

다자이후 텐만구는 다자이후시에 있는 신사이다. 다자이후란, 7세기 후반에 큐슈의 치쿠젠 국에 설치된 지방 행정 기관으로, 901년에 좌대신인 후지와라노 토키히라라의 음모로 조정에서 다자이후로 좌천됐고, 그곳에서 숨진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제신으로 모시고 있다.

학문・지성・액막이의 신으로서, 연간 700만명의 참배객이 찾고 있다. 학문의 신이어서 수험생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또, 다자이후 텐만구는 과거 아시아 국가와 일본의 문화가 교차한 땅이며, 현재는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해외 참배자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사는, 1월에는, 전년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한 모든 거짓말을 텐진 님의 성심으로 바꾸는 제사「우소카에 신지」와, 재난 방지나, 개운 초복을 기원하는, 불의 번짐을 막는 제사「오니스베 신지」가, 9월에는 다 쓴 붓에 감사하고 봉납하는 부데즈카(못 쓰게 된 붓을 공양하기 위하여 묻어 쌓아올린 무덤)에서, 한층 높은 서예 실력을 기원하는「부데즈카사이」와, 황실의 안녕과 국가의 평안, 오곡 풍양을 감사하는 가을 제사「진코시키 타이사이」등, 다양한 제사가 연중 내내 행해진다.

경내에는 약 200종, 약 6000그루의 흰 매화・붉은 매화가 심어졌으며, 일본 유수의 매화의 명소이다.ㅡ구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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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가기 전 연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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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입구 세워진 붓조각과 비교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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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 소 조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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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즐겨 전쟁터에서도 차를 즐겼다던 풍신수길 표주박이 집안을 상징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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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내…

무슨 행사인지 본국사람만으로도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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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뿔은 만지는 사람이 많아 반질거리고…

깜빡깜빡 건망증도 ‘어쩌면’ 해서 나도  보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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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처에 매달려있던 소망을 담은 흰 종이들…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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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하늘이 맑았던 날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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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도 가로등도 온통 매화천국…

이곳은 봄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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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수령 깊은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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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참배하기 전 긴 물바가지로 손과 입을 행구는 방법까지 그림으로 안내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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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인은 무슨 소망을 쓰고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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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매화마을에 왜 ?

아직도 의문인 스타벅스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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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줄이 겁날 정도였지만

줄 없어도 들어갈 맘은 없는데

스타벅스 비밀을 알기때문에…

나무장식이  특이하여 구글에서 빌렸다.

제대로 담지를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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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어제 초저녁 음식물 쓰레기통 들고 바라본 반달,

구름이 가로막고 있었다… 보신 분?

그 순간… 이어폰에서

마탄의 사수 아리아가 흘렀으면 절묘할텐데…

괜히 허밍으로 흥얼거리기만

오늘 BGM 군돌라 야노비츠의…

Und Ob Die Wolke Sie Verhulle

소소한 행복에 현지니 데리고 달 보는 일도 추가

2 Comments

  1. journeyman

    22/09/2016 at 11:45

    저도 장사속이라 생각하기에 그다지 땡기지 않았었는데
    유후인에 왔으면 꼭 먹어줘야 한다는 아내 때문에 하나 사서 먹어봤어요.
    근데 너무 달더군요.
    혼자 먹었으면 다 못 먹었을 거 같습니다.

    • 참나무.

      22/09/2016 at 12:31

      네.. 좀 비싼편이었지요
      저도 단건 싫어서 녹차크림을…

      지금 혜화마티네 마치고
      신장개업한 카페에서 커피일잔하고있어요
      답글 감사합니다
      자유여행기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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