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밖이란 자하문 밖 준말이고
구기동, 부암동, 신영동, 평창동, 홍지동 일대를 말하지요
어느 해부터 ‘자문 밖 문화 축제’도 열리고 있는데 가볼만 합니다
혹시 올해 일정 접하면 참석해보셔도 후회없으실 듯
지난 주일 반나절을 주로 평창동에서 보냈네요
부암동 환기미술관에선 허탕치고, 정원의 이재효 작품도
많이 변해서 세월의 무상함까지 느꼈다면 오버하는걸까요
2007년도 사진과 많이 차이나서 일부러 찾아봤습니다
2007년 사진 -환기미술관 왼쪽 정원
금보성아트센터 엔 요즘 2 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1층엔 이승철 초대전 2.12일까지
2층엔 한국시사만화가 초대전
닭의 해라고 대부분 닭을 소재로 한 조각 회화작품들
올랭피아 쎈 페러디를 봐 버려 좀은…;;
2층 베란다엔 꼭 나가봅니다 뷰도 멋지고
김종영 미술관 자작나무 때문에…
어떤 중년 남자가 저랑 행보가 비슷해서
사진마다 들어 있네요
김종영미술관 사미루(신관)에선
- Wood Works Today: 3.19까지
비가 와 많이 흐리네요.
불각재(본관)에선
- 김종영 특별전:진실한 거짓 展
- 3.19까지
좋아하는 위치…
1층 이 위치에 서면 불각재 1.2.3.4 전시장이 다 내려다 보입니다
전시 아니어도 미술관 자체가 작품이라
평창동 들리면 꼭 가봅니다.
이 날은 가나아트 조선공예의 아름다움 이
주 목적이라 그냥 지나쳤습니다.
동선을 반대로 하고 마지막에
사미루 카페 들릴 때가 더 많았습니다만
토탈 미술관도 그냥 통과…
이 붉은 돌담도 칠이 벗겨졌지요
수없이 담은 사진들도 같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가나아트 갤러리에선 오래 머물렀습니다.
차도 마시고 공예관도 들렀지만 사진은 못담았네요.
아직 피지않은 청매 한 가지,
잃어버렸다 다시 주운 곳…
한나절 보낼 때는 반디 갤러리, 키미 아트, 세줄갤러리,
그리고 ‘신을 만나는 계단’ 까지 마스터 하는데…
저녁밥 시간이 다 되어 내려왔습니다.
데레사
08/02/2017 at 00:42
부디 매화가 피기를 바랍니다.
그쪽으로 가본지 아득합니다.
참나무님 발길따라 나도 전시회구경
잘 합니다
참나무.
08/02/2017 at 08:56
네 고마워요 진심으로
봄꽃 필 무렵 이쪽으로 한 번 행차하실만합니다만
게신곳과 넘 멀지요.
문화쪽으론 강북이 요즘 뜨는 강남보다
저는 더 편하답니다.
오늘은 기온이 좀 떨어졌다네요
답글승인 문제는 잘 해결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