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난분분 내리는 2.22.아침

소요산 갈래?
산나물도 먹고…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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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녹았네.꽁꽁 얼었던…요즘 등산 자주 하거든요

걸어올라가며 바라본 냇물

우수도 지났으니 (음 오늘 BGM  결정)

그러느라 오규원시인 10주기를 100주기로 올리질 않나

이제하 케리커춰를 자화상이라니…;;

그러고도 또 지금 외출 직전에 들어옵니다

2.22 2 세개 달력엔 No.3생일 이네요

전화도 나중에 하기로 하고…

한 번 통화하면 5~6명과 …

그러면 여지없이 저는 또 지각

무순으로 그림일기처럼 올리고 나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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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지간에 경치좋기로 유명한

경기도 소금강 소요산 다녀왔습니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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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계단 오르는  남자가 현지니 하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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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암이 발 아래로 보이는 전망좋은 원효대

108 계단을 오르면 해탈문이 있지요

원효대

해탈문 한가운데는 종이 있어

대부분 한 번씩 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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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가니니 ‘라 캄파넬라’  떠올리며 ‘땡땡’

의외로 가벼운 소리였거든요

 

 

등산로 주변은  소망을 올린 탑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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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 안보이던 것, 내려올 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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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더 풀리면 원효폭포에도 올라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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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대부분 ‘지공족’-우리 부부도 포함

하여, 체력에 맞춰 중간 중간 멈춘 분들도 많았어요

약수터, 요석궁터(요석공원)

그도 아니면 관리사무소 주변 먹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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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자재암 ..일주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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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산나물박사 식당

산채나물 비빔밥 &… 생막걸리, 크~~

이 식당이 유명한 건 산나물 강의 사이트를 운영한답니다

산나물박사<–강남본점도 있음(가보지않아 잘 모르지만)

직접 재취한 나물들 종류가 다 올라와있던네요

하부지 일행들 단골식당이라 주인 부부가 반갑게 인사하데요

무한 리필되는 산나물차도 저는 좋았어요 -소녀방앗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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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맛거리 간판 보이는 곳에서 길다방 *천원짜리 원두 커피 마시며

(*원두가 아니고 인스턴트 가루 커피 + 뜨거운 물 …ㅎㅎ 믹스 커핀 5배권)

좀 쉬다 집으로 오는 길 ‘초코렛 기브미’ 길건너 가게 발견.

현지니 과자 몇 봉지 샀네요

이에 붙지않는다고  애용하는 껌까지 도합 2만 천원.

우리집 ‘짜장면 법칙’  의거, 점심값까지 모든 지출

현지니 하부지가- 울랄라~~ 저는 땡잡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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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방 2천원 단밤 한 봉지랑

길가 프라스틱 의자에 앉아 한참 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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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쪼꼬렛– 수입상품 전문점

남대문 시장 걸음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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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 난분분하는 날, 현지니 생각나

몇 개 담아갈 거 가방안에 넣었고요…

요거 올리는 중 텔레파시 통했는지 며느리가

현지니 졸업식 사진이라고 카톡카톡 해서

이만~~

아참… 오늘 BGM- 눈치채셨지요

 

2 Comments

  1. 데레사

    22/02/2017 at 20:56

    ㅎㅎ
    숫자에 동그라미 하나 더 붙이는건 내 특기
    이거든요.

    산에 다니면 좋죠. 정말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평지만 걸어요.

    • 참나무.

      22/02/2017 at 23:53

      동그라미 하나로 90세까지 올려드렸으니
      얼마나 황당했는지.
      김과장 보느라 답글이 늦었네요
      *
      소요산 장점은 본격 등산 아니면
      가파르지않아 평지나 마찬가지인 점이지요
      금강산(가보진않았지만)처럼 4계절 모두 훌륭하다지만
      특히 여름엔 폭포가 장관이겠던데요
      도봉산은 자주 다녔는데
      소요산 본격 등산은 저도 아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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