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여서 2017 서.커.스가 4.6~ 4.9 코엑스에서 0열렸어요
단골 카페에서 티켓을 줘서 다녀왔습니다
커피 관련 다양한 볼거리도 많고
거의 축제같은 분위기…
인도네시아관에서는 민속춤 공연도 하고…
이 커피회사 사장님(?)은
기타반주로 베싸매 무쵸를 …
아이스크림 홍보 장면이 곧바로 뒤 모니터로…
비정상회의 가끔 보는데 한국말 참 잘하데요
유난히 사람들이 많았어요
더치기구 크고 작은 것 모양도 다양합니다
기구 이름이 ROMEO 로미오,
‘줄리엣의 눈물’ 이란 탐나는
작은 사이즈도 있었지만 참았어요
커피 외 모든 茶들, 종류도 다양합니다
파격세일도 하고 시음도 할 수 있고요
업소를 위한 이런 메뉴판,팻말도 있고
레몬청 자몬청도 아주 싼 가격이었고요
껍질 까고 맛볼 수 있는 카카오 열매
에스프레소, 원두 갈아 다지는
기구들 앞에서도 잠깐 망설이고
눈꽃빙수 만드는 기계
즉석에서 내린 생즙도 마셔가며
아이스 크림 종류도 참 다양하데요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권해서 먹어봤습니다
떡 좋아하는 할머니처럼 생겼는지…^^
종이 컵 뒤로, 들고 먹기도 좋았어요
아이디어 괜찮지요
커피 색도계 수분계
열심히 보고있으니 시연까지 해 보입니다
7월 출시,예약 판매 중이라고…
결점두, 양품…원두 선별기
압구정 허영만 커피, 핸드픽 하던 모습이 떠올랐어요
창업 상담중인지 표정이 진지합니다
‘콜드브루에 질소를 더하다’
이젠 커피도 생맥주처럼?
저도 시음했는데 한 여름 갈증 해소에 그만이겠던데요
얼마나 많이 연습했으면. ..
코엑스 광장엔 요즘 대세인 푸드 트럭이 많기도 합디다
(예당에도 …)
‘곧미남’
젊은이 셋이서 재밌는 문구를 쓴 모자 쓰고…
사진 담는 거 들켜 저도 줄 섰더니
바로 앞 젊은 커플께 양해를 구하고 저부터 먼저 해준다더군요
괜히 미안해서 “여기도 경로우대가 되네요”
-아니요 꽃미인이셔서…아마도 곧
한 유모어도 겸한 커플들께 고맙다 인사하고…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는 자리에 합석합니다
빈 자리가 두 흑인 여자 앉은 곳 뿐이어서
양해를 구했더니 미국서 왔다고…
여튼 국적 가리지않고, 남녀노소 많이도 보이더군요
봄꽃들도 팡팡 터지는 도심 한복판
이 줄은 또? 궁금해서 기어이 물어봤어요
토요일마다 나눔 행사가 있다는데 내용까진 묻지않았어요
답을 않아 또 묻긴 좀 그래서…
-나중에라도 알아볼 일입니다
여하튼 굉장히 긴 줄이 양켠으로…
집으로 오는 길 양지쪽은 벌써 떨어져 누운 목련도 보이던데
천지간에 ‘떨어져 누운 흔적 조차’ 사라질 봄꽃들,
한 며칠 피려고 얼마나 긴 시간을 견뎠을까요
아직 ‘벚꽃 지다’ 는 아니니
맘껏 즐기는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2017 4.10 월요일, 참나무. 드림
데레사
10/04/2017 at 12:23
사위네 회사도 참석했는데 부스가 어디쯤인지는
모르겠고 음료관련 기기들이라고 했어요.
참 부지런 합니다.
참나무.
10/04/2017 at 13:06
아~그러시군요. 내년엔 꼭 가보셔요
커피뿐 아니라 차,주스류 빵,스낵도 파격세일하거든요
전 교황님이 좋아하신다는 빵 키스링과 *벌집 크로아상 스낵도 두어종류 사왔어요
(*크로아상을 와플기기에 넣어 구운거라 부서지지 않고 먹기 좋아요)
.
현지니하부지가 금연 이후 군것질류가 있어야해서…^^
물론 원두도 사왔고요
파푸아 뉴기니산 블루마운틴과 예가체프.
‘
이번 주가 봄꽃 피크같은데
조심조심 구경 잘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