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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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커.스에서 아주 싼 가격으로 사 온 원두가 기막힌다

블루마운틴 오리지널 생산지 자메이카랑

비슷한 자연환경인 파푸아 뉴기니에서 생산한

원두인데 가격대비 최고다.

coffee 박람회 특가 200g에 5천원,

말도 안되는 가격이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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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사용하는 드립퍼가  큰 사이즈라 약간 불편해도 그냥저냥

사용 했는데  딱 두잔 되는 작은 거  조금 망설이다 사왔다

이것 또한 탁월한 선택이었다

집에서 커피 내리는 시간이 많이 즐겁다.

 

Pink Martini – Splendor in the Grass ㅡ Official Music Video

P.S:

  • Before: 주말, 추천 전시 셋

#변웅필 展

장소 : 갤러리 조은 GALLERY JOEUN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271-7 )
기간 : April.14 – May.10.2017
관람시간 : 월요일(Mon) – 토요일(Sat), 오전10시 – 오후6시

  •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자화상 연작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변웅필 작가의 최근작 24점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요구하는 ‘우리 모두의 얼굴’ 화가 변웅필(47)의 그림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중국 그림 같다’고 말한다.

이는 아마 ‘웃는 얼굴’ 그림으로 유명한 웨에민쥔(岳敏君)을 비롯 장샤오강(張曉剛), 정판즈(曾梵志), 펑정지에(俸正杰), 팡리쥔(方立鈞) 등 중국 작가 중에 유난히 사람의 얼굴을 집중적으로 그린 작가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변웅필 작가의 그림과 그들의 그림은 비슷하면서도 분명히 다른 점이 존재한다. 중국 작가들의 얼굴이 과도한 표정으로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현실을 냉소적으로 풍자하고 있다면 변작가의 그림 속 얼굴에는 거꾸로 표정이 없다.

아예 한 개체의 특징이 조금이라도 엿보여서는 안 된다는 듯이 눈썹과 머리카락마저 얼굴에서 제거해 버렸다. 말 그대로 민머리다. 여기에 웃음, 슬픔, 분노, 짜증 등 감정을 동반한 얼굴근육의 미세한 움직임도 발견할 수 없다.

그처럼 무표정한 얼굴 근육을 손가락으로 짓궂게 찌그러뜨리거나 아니면 화투나 꽃, 반창고 등으로 얼굴 일부를 가린 채 물끄러미 관객을 응시한다.

변웅필 작가가 3년 만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 조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오는 14일 개막해 5월 10일까지 계속될 이번 전시에서 변 작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연작 24점을 선보인다. 모두 최근작들이다.

동국대 미술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변 작가는 1996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뮌스터쿤스트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며 한때 개념미술, 설치미술로 작업방향을 바꾸었었다. 사진 작업과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문을 두들기기도 했다. 2006년 귀국 후 잇달아 선보인 변 작가의 자화상 연작 시리즈는 화단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유학중이던 2002년부터 자화상 시리즈를 그리기 시작했어요. 현지인들 로부터 이유 없는 차별을 종종 느꼈는데 외모로부터 비롯된 선입견 때문 같았어요. 그때 나만의 고유한 얼굴을 자의적으로 일그러뜨리거나, 특정 부분을 감추고 보여 준다면 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라고 생각했어요. 머리카락도, 눈썹도, 피부색도 안 그렸어요. 나라는 정체성을 모두 없애버린 것이죠.”

그의 자화상 작업은 독일에서 유학할 당시 아르바이트하던 틈틈이 노트에 인물 드로잉을 하며 시작됐다. 디테일 없이 단순한 선으로 이뤄진 인물은 남자도, 여자도, 어른도, 아이도 아니었다. 특정한 개인의 얼굴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의 얼굴이다.

드로잉으로부터 시작된 작업은 점차 진화해 자화상 시리즈로 자리 잡는다. 그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기본 드로잉 작업을 한 후 이를 카메라로 촬영한다. 이후 완성될 이미지를 미리 보기 위해 컴퓨터에서 수정 보완작업을 거치고, 그 이미지 도상을 바탕으로 캔버스 위에 유화로 옮긴다.

이 과정에 ‘무표정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관객들의 눈길을 끌어 잡는 생생한 얼굴’을 만들어내기 위한 변 작가만의 붓 터치가 가미된다.  그는 화면의 모든 부분을 ‘일정한 두께와 너비의 가로 방향 붓 터치’로 채운다. 작품 크기에 따라 2호나 4호의 작은 붓이 사용된다.

사실 그림이 전시되는 갤러리의 강한 조명 아래서는 가로 방향 선들이 더 빛을 발한다.
마치 비단결처럼 보인다. 일반적인 붓질은 방향이 제각각이여서 갤러리조명아래서는 얼룩져 보일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 독특한 얼굴색도 눈길을 끌었다. 언뜻 보면 시신의 얼굴 같으면서 눈을 뜬 채 잠든 사람의 얼굴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얼굴 피부색은 ‘무표정’함을 더욱 강조하며 강렬하게 관객들의 시선에 호소한다.
이에 대해 변 작가는 “피부색은 빨강과 녹색을 기반으로 만들었다”며 “어릴 때 티브이 색조정할 때 한 쪽 끝으로 돌리면 빨강, 다른 쪽은 녹색으로 변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것에 기반을 두고 빨강과 녹색 물감을 색 종류 별로 사서 각각 혼색을 해보고 가장 적합한 피부색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인간을 평가 대상으로 삼아 타자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의 얼굴’이기도 한 변 작가의 자화상은 인간 존재에 대한 새로운 성찰을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다. 작가노트에서도 그는 이렇게 밝혀놓고 있다.

“너무도 주관적 시선인 아름다움과 추함의 경계, 아직도 공공연한 피부색으로 인한 인종적 차별, 서로 경험해보지 못한 성별에 따른 섣부른 태도, 그리고 직업과 사회적 위치에 따른 계급적 판단 등. 이런 수많은 선입관과 편견들로부터 나 또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까?”

조은주 큐레이터는 “변웅필작가의 작품을 통해 ‘나’자신, 본연에 대한 정체성과 내면의 모습에 조금 더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양한 변주의 변웅필 작가의 야심찬 신작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작가소개

변웅필작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독일 뮌스터미술대학 석사(순수미술), Prof. Guillaume Bijl (마이스터 과정)을 졸업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미술관, OCI 미술관, 인천문화재단, MARTA현대미술관(헤어포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행정대법원(뮌스터. 독일)등 에 소장되어 있다. 2005 독일 아도미술대상, 2004 쿤스트아스펙트-미술상, 2003쿤스트봄베 미술대상 2등상, 2002 뮌스터미술대학 대상 등 을 수상했다.

갤러리 조은   <–more

 

#2017 아틀리에STORY 展

# <성북의 조각가들>展

  • 전시구분 : 조각
  • 기 간 : 2017-04-05 ~ 2017-06-18
  • 장 소 : 성북구립미술관 제 1, 2 전시실
  • 출품작가 : 김종영, 권진규, 송영수, 최만린

 

성북의 조각가들展은 독자적인 창작 영역을 구축하며 한국 근현대 조각사를 선도해온 대표 조각가 4인(김종영, 권진규, 송영수, 최만린)의 작품 세계와 성북 지역에서의 삶을 함께 살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각의 작품세계를 깊이 있게 탐색하여 조각사적 의미를 조망할 뿐만 아니라 예술로 이어진 조각가 4인의 깊은 인연과 교감의 흔적들을 새롭게 발굴하여 선보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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