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rre Bonnard The Bath 1925
에로틱하지않은 누드 피에르 보나르 욕조, 원화가 많이 궁금했다.
그는 아내와 목욕탕 그림을 얼마나 많이 그렸는지…
300여점 이상이라 했던가?
내 블로그에만 올린 작품들도 많을거다
조블 시작하며 제일 먼저 올린 포스팅이 ‘목욕만 하고 살다간 여인’
아니 진주귀고리에 관한 포스팅이었나?
여튼 오래되어 기억이 삼삼하다만…
어제 소마미술관- 테이트 명작展ㅡNude 보고 와
http://www.tate.org.uk/ <–사이트 자주 들락거리는 중이다.
모든 이미지들 여기서 가져왔다 참 많기도 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다- 심지어 액자 사이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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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 dans le bain (Nu dans la baignoire), (Nude in the Bath),
보나르 욕조는 생각보다 훨씬 대작이었고
- Henri Matisse Draped Nude 1936
화보만 본 그림들 개인적(상식적)인 상상과 많은 차이가 난다
사이즈를 올리기도 하지만 아마도 건성인 듯…
이것이 원화를 직접 봐야하는 이유 아니겠는지
그의 다른 그림들도 많이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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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erre Bonnard Coffee 1915
오늘은 커피까지만…
- Mystery and Melancholy of a Street” (1914)
- Man Ray Pisces 1938
사진작가 만 레이의 그림은 의외였다.
여인의 누드에 첼로 홈을 새겨넣은 작품이 먼저 떠오른다
이번 전시 의외적인 작품들도 많은 대단한 기획이었다.
여튼…화보로 무수히 보던 그림들 원화로 첫 대면하는 귀한 경험들 좋았다
로뎅 키스…남녀 모델들 시동생과 형수 관계다
여인의 원래 연인은 동생이었는데 형과 정략 결혼…
이런 행동하다 곧바로 같이 죽음을 당했다는 새로운 사실도
다녀와서야 *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이야기라는 거 알게된다
– 로뎅 지옥의 문, 단테 신곡 다시 공부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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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르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Jean-Auguste-Dominique Ingres, Paolo and Francesca,
1819,Oil on canvas, 48 x 39 cm, Musée des Beaux-Arts, Angers,
워낙 많은 작품이라 무엇부터 얘기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에드워드 호퍼 드로잉 연작과 터너의 야한 스케치북은 정말 의외였다
사진촬영 못하게 해서 담을 수는 없고 유일한 포토죤 근처
모니터 앞 의자에서 잠시 쉬며 총괄적 정리 할 시간은 있었다.
공중에 뜬 물고기 조각, 잘 안나왔다.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소마미술관, 밝고 동선도 짧고
층 오르내릴 때 窓으로 바깥 풍경 보는 재미하며 감상 환경 좋은편이다.
어제는 첫 손녀딸 No.1이랑 팔짱끼고 교회도 같이 가고
카페… 전시회까지 함께다니며 하루를 꽉 채운 날…
右:학교 교지 표지에도 나왔던 요래 어렸던 손녀 No.1
벌써 함무니랑 야한 전시회까지 다닐 정도로
훌쩍 자랐으니 격세지감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꺼지지않는 성화 앞에서
무한한 꿈 펼쳐 나가길 바라며…
후회가 되네….
마티스 푸른 누드 우산 하나 사줄걸…
P.S
차차 더 보충해야 할…
브루주아 야한 드로잉
남자 누드를 제일 많이 본 전시회였다
글씨로 쓴 야한 누드 특이한 작품이었고…
깜놀한 터너 스케치북들, 생시엔 숨겨둬서
나중에 발견되었지만 일부 그림들은 불살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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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에칭 연작들
에드워드 호퍼 드로잉
영국국립미술관 테이트 명작전
2017.08.11 ~ 12.25 소마미술관
https://tatekorea.modoo.at/ <– more
데레사
14/08/2017 at 15:15
아, 올림픽공원에 가면 미술관도 들려봐야 겠어요.
나는 맨날 꽃심어 놓은곳만 찾아 다녔거든요. ㅎ
형수와 시동생이 모델이면 나쁘지 않을것도 같아요.
돈주는 모델은 오히려 트러블도 있었지 않았을까요?
(내 남대로의 추축)
비가 내립니다.
연휴 잘 보내세요.
참나무.
14/08/2017 at 15:42
로뎅- 키스:단테의‘신곡’ 중 실화를 배경으로 한‘지옥’편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이야기지요
저는 단테 신곡, 아예 안읽은 거 들켰고
독서 많이 하신 데레사님도 오래되어 잊어버리셨나봅니다
불륜의 두 연인, 많은 화가들의 다른 작품도 많은데
이름 기억을 못해서…;;
나중에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그림들
주르륵 한 번 찾아볼 일입니다
오늘은 선선하여 참 좋네요
수선호이
14/08/2017 at 21:03
어릴 때 부터 봤던 산호의 얼굴이라서 친밀감이 듭니다
(저보다는 나이가 한참 어린 거 같아서 이름을 불러도 되겠지요?^^;)
푸른 하늘처럼 잘 자랐네요..사랑하는 사람들이 항상 곁에 있으니
그 기운을 받아 몸도 마음도 영혼도 건강하게 보입니다
그냥 좋아서 안부 남기고 가요
참나무.님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_()_*=
참나무.
14/08/2017 at 23:08
오 이런 우연이네요
저 여태까지 안보이던 산호 사진들 살리고 있었어요
조블이 위블로 옮겨지면서 사진도 안보이고 본분들 ‘다닥다닥’
그래도 편집 들어가면 태그들 살릴 수는 있게해둬서…
이게 모두 쓸데없는 짓인 줄 알면서도
사진이 보여 반가워서말이지요
이름 불러주면 고맙지요
산호 1999년생.밀레니엄 베이비 실패한…^^
참나무.
05/09/2017 at 23:15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4/2017090402817.html
도슨트가 해 주던 설명 그대로 다 있어서…
까미유 끌로델 이야기는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