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람회의 그림: 작곡-무소르그스키
연주 -가즈히토 야마시타
백악미술관에서 나와 근처 동산방화랑으로 발길을 돌렸다.
예전 조블 ㅎㅅ님 따님이 큐레이터로 근무하는 갤러리이고
화랑 주인하고 약간의 친분도 있어서…
젤 먼저 김호득화백의 긴 폭포,
이 작가는 폭포를 참 자주 그린다
“그냥,문득”<–출처
김종영미술관, 먹물 수조가 떠오른다
장충동 갤러리 Paradise Zip 에서 만났던
인상적이던 작품도 찾아봤다.
반영을 이용한 특이한 작품이어서…
동산방 화랑은 기획전인 듯…
석난희, 관훈 작품도 보이고
학고재 갤러리에서 가끔 전시하는 조환 작가도 만난다.
철판으로 동양화 그리는 작가였지 <– 출처
인사아트 갤러리, ‘장욱진 백년…’보고
4, 5, 6층 다른 작가전도 대강 둘러봤었다.
전시는 끝났지만 리플렛도 얻고 사진 촬영도 허락했는데
흔적이라도 남겨야 도리일 것같아서…
시절인연 時節因緣 김형곤 개인전 (5층)
달항아리는 무조건 담는다
멀리서 잡아 형편없이 나왔지만
홍경한 미술평론도 좋은데
길어 직타할 수 없어 유감이다
크고 작은 사이즈로 제작된 전시소개엽서도 받았지만
아직 사진을 못담았다. 마침 같은 그림이 찾아져서…
조병완 展 (6층)
사진을 잘못담아그렇지 온통 블루 블루…
일색이던 작품들 상당히 좋았다
김소영 KIM, SO YOUNG 목공예전 (4층)
부산미술협회에서 후원한 전시횐데 액자가 입체적이다.
부산의 시조새 갈매기의 서식 형태(바위, 바다, 방파제, 해안, 파도)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벽 장식품을 디자인, 제작한 작품들이었다.
아트상품 매장에 걸려있던
김차섭 목판 그림도 눈길을 끌었다.
4층 김소영 목공예전 등
이 날은 특이한 액자들을 많이 접했다.
백악미술관에서 나와 ‘장욱진 백년 …’ 보러가는
골목길에서 만난 유기그릇들 보며 루시아님 생각도 했다.
같은 음식도 담는 그릇에 따라 품격이 다르 듯
같은 그림도 액자에 따라 분위기가 다르다는 거 실감한 날이었네…
칼에 관심 있는 분~~
인사동에 칼 전문매장 있는 거 아시는지
예전에 한 번 들어가 보고 이 날은 들어가진 않았다.
더구나 지하라- 난 지하가 싫어 음식도 지하면 안들어간다
더구나 커피는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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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사이트 주소와 내부 전경 담은 사진 참조
우리동네나 인사동이나 이젠 배롱나무(목백일홍)
꽃들도 마치 내 모습처럼 추리~~했다.
인사동 入 …出 하며 만난 배롱나무 사진으로
청명했던 날, 인사동 이야기 끝.
참나무.
24/08/2017 at 18:34
https://youtu.be/0E6caAdSr6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