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캐나다,호주,미국과같이이민오는곳이아니다.
위에언급한곳에자녀들을조기유학보낼경우에는장차이민도고려하는장기적인포석을염두에두기에유학만으로써인도를결정하기에는주저할만한요인들이많다고본다.
첫째,교육에관한인도정보가상대적으로알려져있지않다.
둘째,삶의질이선진국에비해서크게떨어진다.
셋째,기후등환경여건이열악하다.
때문에십여년전만하더라도인도학교에는회사주재원자녀들이주로재학하던것이고작이었다고생각된다.그당시주재원의경우회사에서학교등록금을지원해주기에대부분학부모들은
인도내국제학교를선호하는것이당연했으리라짐작된다.
상대적으로인도학제나교육시스템등에관한정보가부족하기에선택의여지가없었다.
그와중에IMF가터졌고,회사에서지원하던등록금을개인이부담하게되자비싼등록금을
개인이감당하질못해서국제학교에보내던자녀들을임시적으로인도학교로옮기는불상사가
일어났다.
이런과정을통해서한국의학부모들이자의반타의반인도학교에관한정보를조금씩접할
수있게되었다.
IMF이후개인사업목적으로인도에오시는분들은대부분자녀들을인도학교에입학시키는
것으로알고있는데상대적으로저렴한학비뿐만아니라교육의질도국제학교보다낫거나
그에못지않다는판단에의해서였다.
최근에는인도가국내매스컴에부각되면서,인도도충분히유학갈만한곳으로소개된탓인지
국내유학원에서틈새패키지를개발해서조기유학생들이몰려오기시작했다.
고학년의유학생들은아예미국쪽대학교를염두에두고IB커리큘럼을제공하는국제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인도대학교에입학할목적인데도인도내사립학교에관한정보가없는관계로인도학제(CBSE)를제공하는국제학교에입학하는경우도상당히많다.그경우학비는보통인도사립학교의2배이상이들게된다.국제학교는기숙사시설을제공하는편이성이있기에학부모들께서
선호하는것같다.
개인의견을달자면,
저학년(5학년이하)의조기유학일경우
영어습득을목적으로한다면그리고홈스테이하면서학교를다닐수있는여건이라면굳이학비가비싼국제학교에다니지않더라도유학목적을충분히달성할수있으리라본다.
지난십여년간한국인들이어떤환경에서인도학교에적을두고공부했던지그간의간략한배경설명을장황하게했던이유는간단하다.
인도는학교마다커리큘럼과운영시스템,그리고학교교육여건들이천차만별이기에유학목적을분명히하고거기에부합되는학교를찾기위해서는사전에충분한답사를거쳐야한다는기본적인사실을강조하기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