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학교는 한국 학생들을 어떻게 볼까 – 전학 사례 2
한학생의사례를들어보겠다.지난해9월에부탁을받아서이곳ㅍ학교에입학할수있도록도움을주었었다.

그당시그학교가국제학제로는꽤알려져서로컬광고에도많이나왔으며,입학상담을위해방문했을당시시설도좋았으며신설학교이기는해도발전가능성이느껴졌었다.또한한국학생들의수가그리많지도않았다.물론그곳에서만난한국학생들몇몇이대뜸"아줌마,아저씨자식들은이곳에보내지마세요.저희들5일째계속속이안좋아서양호실에다니고있습니다."라는얘기만아니면그리고한국학생들의복장과머리스타일들이너무눈에튄다는것을제외하고는

지금은이학교에국내유학원을끼고수많은학생들이와있어서문제이다.의외로고학년학생들도많이와있다.그런데문제는한국학생들이많이있다보니어울려다니느라고영어구사력의효과는당연히떨어질것이우려된다.

우연히그학교에강의를나가는인도음악선생을통해서알게된것인데,학교에서는한국학생들에게열의를보여주지않는다는것이다.한국학생들은돈이많아서유학온아이들정도로만파악하고있는것같다.

그인도선생이한국학생들이수업시간에열심히배우려고하지않는것같다고다른선생들과논의를하자,한국학생들은공부하러온것이아니기때문에대강가르치고적당히시간만때워도된다라는식으로말하더라는것이다.

물론음악시간의경우라서그렇게얘기했을수도있었겠지라고100번을생각해도이것은아닌데라는생각이들었다.물론대다수한국에서온학생들의경우는영어습득이주목적이되겠지만,상식적으로도저히받아들일수없는이야기였다.대학교입학사정에도예능및체육특기사항등은특별점수를가산한다는사실을차치하고라도교사들간에만약이러한부정적인인식들을하고있다면한국학생들에게전혀좋을일이아닐것이다.

비싼학비를들여서유학을왔는데예능과목이라고하더라도학교수업에열심히참여하지않고시간만때우려는한국학생들에게도문제가있지만이들학생들에게바른길로가도록가이드하지않고방치하려는학교에도문제가있음을짐작할수있다.

그런데그학교에입학한학생은기숙사생활에적응을못하여홈스테이를한다고하더니,일년이지나지도않은지금은구루가운의신설학교로전학을하였다.홈스테이하고싶다며기숙사를나온다고할때도그러지말라고말렸었는데검증도안된또다른신설학교로전학을한다니,ㅍ학교로부터보증금반납은제대로받았는지도걱정이지만무엇보다이제고1에들어가는아이에게학교를자주옮기게하는것이과연바람직한것인지

부모로서는아이가원해서그렇게한다라고얘기를하지만,아이가학교에적응을잘하지못하면사랑으로감싸고잘이끌어야할교육의임무를맡고있는사람들이소개비등을챙기려는심사로학생들을꼬들킨다고한다면참안타까운일이다.나로서는더이상조언을해준다고해도혹시내개인적목적때문에그런다고부모가생각할까봐어느순간부터는더이상조언을할수없었다.그학생은일단학교는전학했다고하니,이제는더이상방황없이그곳에서생활을잘하기를빈다.

사실이국에서부모와떨어져생활하다보면바른말을해주는사람보다는달콤한말로유혹하는사람들의말에더혹하기마련이다.이런때부모가자식과의많은대화로어루만져줘야하며(인도에서도요즘인터넷이발달하여빠르며인터넷폰도확연히좋아졌다)주위의여러조언도받아서시행착오를줄여나가도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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