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일간지에 난 큰 아들 소개합니다

우리큰아이는지난3월수능시험이끝나고5월초방학이시작되자마자한국으로갔다.지금서울대학교법학과도서관에서인턴쉽과정의일환으로책정리등을하며사회생활의어려움을몸소체험하고있다.며칠전전화통화에서인턴쉽을해보니공부하는것이제일쉬운것같아요~~이제는열심히공부해서전과목90점넘도록할께요하면서의젓한소리를하더니만…

오늘우리큰아이의스토리가인도를대표하는일간지인"타임즈어브인디아"에나오게되어서많은인도지인들로부터전화나메세지의축하를받았다.

2007.5.30,TimesofIndia4면

어제수능시험발표가있었는데,외국학생중에서우리원준이가점수를잘받은것으로주목을받았나보다.특히인도고어라고할수있는산스크리트어가77점이니기자들이관심을가진것같다.수학은아쉽게도98점이고영어점수가예상외로56점으로낮아진바람에전체평균이많이떨어졌다.어제결과를받아보고점수가형편없어서실망하고있었는데오늘아침새벽부터여러지인들로부터인사전화를받고보니,자식덕택에부모의입지도올라가는것을몸소느끼고있다.

인도수능시험은주관식이지만거의전과목을암기해야높은점수를받을수있다고한다.10학년수능시험의경우pass여부가중요한취지이기에,점수자체는사실상큰비중이있는것은아니지만,시험점수를공개발표하기때문에학교는말할것도없고학부모그리고학생들간경쟁이없을수는없을것이다.어찌되었든인도학생들과동등한조건에서시험을치렀고나름대로열심히최선을다했기에큰아들에게격려의박수를보내고싶다!

델리판은우리전가족의사진이나왔다고하는데이곳구루가운판은교복입은원준이증명사진과함께학교교사의코멘트및남편의이야기를함께싣고있다.

우리원준이의꿈인수학을열심히공부하여IIT입학및수학계의노벨상인필드상을받아서한국인의위상을전세계에높이는계기가되기를빌면서…우리원준이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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