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교육 부문의 비리

아이들방학동안서울도갔다오고,개학후이런저런일로블로그글이없었네요.

‘인도교육부문의비리’라는거창한제목에비해이곳학교입학상담을하면서피부로느끼는사항은

1)학교측이일반적으로기부금입학을요구하거나

2)입학을장담하면서뒷돈을요구하는꾼들이있는것

을제외하고는우리나라처럼선생님께돈이나물건등을상납하는일은거의없습니다.

그렇다고우리나라의’사도’처럼선생님들의윤리적,도덕적모범수준이나교육적열의을요구하거나기대하는것은무리이고요.그냥순리대로선생님은가르치고학생은배우는관계정도인것같습니다.그러나저처럼한국적인정서를가지고선생님을모시는(?)대접을하게되면저의자녀들과선생님,부모인저희들의관계가꽤나좋아질수밖에없겠지요.다음의글은스카이벤처에올린볼레로님의글을양해하에가져온것입니다.

—————————————————————————

인도사회전반적으로만연되어있는부패지수는익히알려져있지만,교육부문에서도꽤나높은것으로밝혀졌다.

인도교육부문의부패지수는방글라데시,네팔,인도네시아,아프리카대표적인국가및에콰도르,혼두라스,페루와같은남아프리카국가들과어깨를나란히한다.

유네스코가조사한최근의보고서에의하면,교사의잦은결근,교사에의한공금횡령,불법개인과외및의대,공대그리고컴퓨터과학부문의입학시험조작등광범위한비리가벌어지고있다고한다.본보고서에는내과의사지망전국입학시험에서정답을제공했던이가벌어들인수입이30만불에이르고있다는사례도포함되어있다.

인도와방글라데시그리고우간다는정부차원에서부정부패의고리를끊고자개혁중에있다는사실도언급하고있으나현장에서피부로느끼는실제상황은여전한것하다.

교사들의결근은2004년조사된자료를참조하였는데,UP주교사들의결근율이전체의1/3에이른다.비하르주는교사결근율이38%였으며구자라트는15%였다.19개주의전체교사평균결근율은25%에이른다.참고로,교사의결근율과거주지역과의상관관계는없는것으로조사되었다.

교육부예산의90%는교사월급에할당되며,인도의교육예산漏損은22.5%에이른다.

델리소재7,879개학교를대상으로조사된바에의하면,전체학생중39.2%에해당하는학생들이학교교사로부터사적인과외를받는것으로조사되었다.

정부의느슨한규제및통제시스템탓으로,수집된자료들중에는옛적영국식민지시절의폐기되어야할자료들이아직까지섞여있고늦장부리는관료주의때문에본보고서를준비하는데애를먹었다고한다.

<<출처,2007.6,7,타임즈오브인디아>>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