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아메리칸앰버시스쿨입학가이드에관한글을올렸는데,입학후상황은다음과같다.
지인의자매는영어권에익숙하고부모와함께델리에거주하고있으며학생입학상담에수년간경험을가지고있는본인또한가까이서도움을주는완벽한(?)환경에있었다.그럼에도불구하고입학후advanced이긴하지만ESL과정을해야한다는것이다.대입준비를시작해야할고학년자녀들이고영어권학교에서전성적이’수’에해당하였기에그수준에맞는과정에들어가야함에도불구하고학교측에서는개개인의특성과수준을학교측입장에맞추어서일반화하려는듯하다.
카운셀러와조정을했다고는하지만,부모입장에서는자녀를학교에입학시키자마자목소리를높이고싶지않아하는관계로지켜보기로하였다.똘똘한자매들이기에앞으로학교생활하는것에따라제학년에받아야할수업에들어가겠지만고학년들이고1년반-2년반밖에학창시절이남지않은관계로괜한조바심이난다.
오늘컬럼의목적은아메리칸앰버시스쿨이나브리티시스쿨의입학이당장어려운경우즉순번을기다려야하는경우에대한내용이다.
14년전IMF시절,갑자기대다수회사들이학비지원을끊는바람에부득히아메리칸이나브리티시스쿨을보내지못하는경우가발생한적이있다.그당시에는인도사립학교로전학하는것이상대적으로용이했기에임시적으로적을옮겨서수업을받다가다시경기가회복되자마자마치기다렸다는듯아메리칸이나브리티시스쿨로옮기는상황이벌어졌었다.
그후,NRI(NonResidentIndian)의자녀들을겨냥하여국제학교들이하나,둘생기기시작하였고인도사립학교들은선별적으로한국학생을받기시작한것으로기억한다.
아메리칸스쿨은미국국적의학생들입학을우선적으로고려한후결원을순번에따라서채워나가기때문에언젠가는결원이생기겠지만그렇다고무작정기다릴수만은없다.
순번이멀고저학년의자녀를가진부모님들에게는주변의인도사립학교를보내기를권한다.순번이멀고고학년의자녀를가진부모님들에게는사립학교에의입학을권장하는데잘받아주지않는현실에부딪친다.그럴때다소입학이용이한국제학교를알아봐야한다.일단고학년의경우공부가우선이므로부모님들이인도로오는것이확정된경우미리서둘러서시간을허비하지않고입학할수있도록준비하는것이매우중요하다.
순번이가깝고곧입학할가능성이높은경우,즉성적이우수하다던가객관적으로인정받은우수한재능이있거나하는경우에는캠프형식의과정을추천한다.인도학생들과함께기숙생활을하면서영어공부를집중적으로하고운동과예능을같이배우도록하는단기간프로그램을본인이주선하고있는데영어로공부하는분위기에익숙해지고외국학생들과의교류를통하여나중에미국학교나영국학교입학시실질적인도움이될것이다.
-본인이발간하는’델리생활의벗’2월호에실린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