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르계의 거장 라비 상카의 죽음을 애도하며
인도시타르마에스트로이자인도음악의대부인라비상카씨가향년92세의나이로미국에서별세했다.

(RaviShankar,1920년4월7일-2012년12월11일)

샹카는힌두교의성지인인도바라나시에서카스트제도최상위계급인브라만계층으로태어났다.10대시절을프랑스파리에서보낸그는인도로돌아와시타르를연주하며전통음악가의길을걸었다.시타르는호리병을닮은몸통에현6개가달린인도전통악기이다.샹카를통해서방세계에’인도음악열풍’이일어났고서양대중음악속에인도음악적실험이연이어일어나게된다.

역사상최고의밴드로추앙받는비틀스의멤버조지해리슨이그에게서사사하면서비틀스음악에인도음악적요소를가미하기시작했다.또한그의음악과사상은밥딜런등서구예술가들에도큰영향을끼쳤으며존콜트레인(JohnColtrane),예후디메뉴인(YehudiMenuhin),에릭클랩튼(EricClapton)등유명뮤지션과도함께작업했다.

샹카를“월드뮤직의대부”라부른비틀스의조지해리슨은71년그와함께자연재해와내전으로황폐해진방글라데시를돕기위한자선공연을열기도했다.99년숨진천재바이올리니스트예후디메뉴인은생전샹카에대해“그의천재성과인간성은오직모차르트하고만비교할수있을것”이라말했다.

라비샹카는그래미어워즈에서세번수상했으며빌보드앨범차트(Billboard200)에다섯장의앨범을올렸다.그의공로를기려2013년2월에열리는그래미상시상식에서사후’평생공로상’이시상될예정인데인도인최초로받게되는영예이다.

팝재즈가수노라존스와아버지의뒤를이어시타르의연주자로활약하고있는아누쉬카샹카의아버지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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