特 質 考
BY koyang4283 ON 10. 13, 2009
시도때도없이山엘간다.
남들쌔빠지게일하는날에도山에있다.
山에가면몸이좋아진다.
몸을그리좋게해서뭐하려는지모르겠다.
술도잘못묵는다.
한몇잔하면고마눈이풀린다.
이때조심해야한다.
찍히면골로간다.
시바시바가어느쪽으로갈지모른다.
어느순간엔가그걸꺼낸다.시바시바하면서.
눌러댄다.아마도무작위적일것이다.
누군가그대상이되면그날밤잠은다잤다.
그저껜가누구는새벽4시에’호출’당했다고한다.
대한민국을들쑤시듯이전화질을하고는푹고꾸라진다.
우찌우찌해서집앞까지데려다놓는다.
집엘들어가지않는다.
아파트를맴돈다.경비원처럼돈다.
다음날이면멀쩡하다.간밤,끄트머리일은모른다.
무조건아이다,아이다한다.
어데고묻는다.
또山이라고한다.
사돈,남말할처지가아니다.
나도그렇다.
고약한同病相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