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숙 전 총리, 오리발 받으시오”

시민단체<노노데모>에서한명숙前총리에게택배로발송한오리발

5만달러비자금수수의혹을받고있는한명숙前총리가검찰수사에불응하자,시민단체에서’오리발’을보내는일이벌어졌다.

시민단체<노노데모>는16일,"대한민국국민이라면누구나수사기관의수사에협조해야할의무가있습니다"라며한前총리에게’오리발’을택배로발송했다.

이들은"한명숙전총리께서는검찰의정상적인수사행위를정치적인문제로비화시키고있다"며"정당한검찰의소환에불응하고있다"고성토했다.

특히"한나라당현경병의원은검찰의소환에당당히응했고15시간에걸쳐조사를받았고공성진한나라당최고의원도언제든조사에응할것이라고했다"고비교하면서,"수사기관에협조하는태도가이렇게다르니이래서야되겠는가?"라고반문했다.

아울러,"한국가의총리를지내신분이고누구보다도법을존중해야하고타의모범이되어야할위치에계신분께서국민의의무를외면하고있으니답답할노릇"이라며"검찰의수사가불법인지여부는한전총리께서판단하실문제가아니다"라고지적했다.

또"한명숙전총리께서는한점의혹이없다면정정당당하게검찰에출석하여본인의무고함을입증하면된다"며"대다수서민들은경찰이나검찰등수사기관의출석요구에반드시응하고있다"고환기시켰다.

그러면서"말로는서민의입장을대변한다면서오히려기득권자로서법위에군림하는자세를즉각중단하라"고덧붙였다.

(독립신문12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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