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무덤, 2,300여년만에 발견
2,300여년 전에 사망한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무덤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허핑턴포스(www.huffingtonpost.com)는 27일 아리스토텔레스의 무덤은
그리스 지중해의 고대 해안도시인 스타기라(Stagira)에 있는 말 편자 모양의 돔 건물 안에 있는 것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무덤을 지난 20여년 간 추적해온 그리스 고고학자
코스타스 시스마니디스(Kostas Sismanidis)의 주장을 인용해 전하고 있습니다.
스타기라는 아리스토텔레스가 B.C 384년에 태어난 곳으로,
 그가 B.C 322년 죽기전 마지막 휴양지로 택한 곳입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코스타스의 주장에 의한 것일 뿐, 아리스토텔레스의 무덤이라는 걸
증명하는 구체적인 물증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스타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무덤과 관련해 11세기 경에 아라비아어로 쓰여진 아리스토텔레스의 일대기에 나오는 그의 유해에 대한
묘사가 스타기라와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 일대기에 따르면 스타기라의 사람들이 사망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유해를 항아리에 담아
 스타기라에 안치했다고 합니다.
지금껏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가 위장질환으로 죽은 후 에우보이아(Euboea)섬의
 칼키스(Chalcis)에 매장된 것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스타기라와 칼키스는 거리상으로 300 마일 가량 서로 떨어져 있습니다.
57475978130000fb07382de3                  (아리스토텔레스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그리스 고대 해안도시 스타기라)
574755a71600002a00f9494d                           (아리스토텔레스의 무덤은 스타기라의 한 돔형 건물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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