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기행11/역사 유적을 찾아서

지난주에는시골을또다녀왔다.다녀온목적은봄에나는각종나물과,우리고장의봄의명물인실치를먹기위함이었다.그리고우리고장의역사유적지를찾아보기위함이었다.

처가댁식구들과집에도착하여각종봄나물들,두릅,엄나무순,멍이,쑥,고사리,달래등을우선채취하였으며,밭을정리하여각종작물을심을준비도하였다.안마당에심겨져있어서막꽃이피는라일락,모란,철쭉등에는퇴비를흠뻑주었다.나리와백합의줄기가땅속에서막나오고있었고,집주위의산에는진달래,산벚꽃들이어울려서자태를자랑하고있었다.

그리고지금이한참제철인실치를사가지고가서국을맛있게끓여먹었다.

시골집에막도착하여보니,외지사람몇몇이차를가지고와서곡괭이까지들고서밭과느티나무주위의각종나물과더덕과도라지등을캐고있었다.집앞에있는저수지에서낚시를한다는핑계를대고서는집주위와뒷산까지다니면서봄나물을마구캐가고있는것이다.어쩌다가길옆의쑥을조금뜯어간다면모르까남이밭에심어놓은더덕이나작물을캐어간다는것은옛날에는서리라고그냥보아주었는지모르지만,요사이는절대해서는안될짓들이다.

집에서일을대개보고는우리고장의역사유적지를찾아나섰다.

먼저찾은곳은내가중학교를다닌면천이라는고장이었다.

여기는100년이넘는초등학교가있으며,두견주로도유명하며,면천읍성이초라하게복원이되어있기도하고,고려개국공신인"복지겸장군"이심었다는은행나무는아직도은행이열리고있으며,아직도싱싱하게버티고있다.그리고복지겸장군사당도찾아보았다.

면사무소앞의풍락루라고현판이있는루의모습

면천읍성지모습

복지겸장군사당모습

면천초등학교의고목나무모습

복지겸장군이심었다는1,000년을버틴은행나무모습

면천초등학교100주년기념비모습

면천초등학교내에있는석물모습

다음에는남이흥장군사당인충장사,영탑사,남연군묘,솔뫼성지,삽교천댐,심훈의필경사들을찾아볼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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