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많은일들이소용돌이치면서이제막을내리려고한다.
나의가정사도작년에는아내가수술을하고그리고보충치료를하느라정신없이지나갔고,올해는딸내가외국으로이사를가는바람에그집의정착을도와주러,특히외손주를돌보아주기위하여우리부부가여러번외국에다녀왔다.
또그렇게한해가흘러가고있으며,정년으로인하여백수가되어서세번째해를마감하는시점이되었다.
정년이후의소회를몇가지적어보면,
"하루는길고,일년은짧다."이며,
"욕심을부리지말고,나의능력에맞게안분지족하면서살자"라는것이매우어렵다는것이며,
"독거노인들의고독함과삶이어떠한지와고독史"를알겠으며,이는아내가싱가포르에가있는동안에내가혼자살아보니,어느날은전화한통화,카톡하나,문자하나오지않으며,혼자밥을해가지고혼자식탁에앉아서밥을먹는다는것이얼마나쓸쓸하고외로운것인지를뼈속깊이까지느끼었다.
"어느누구도건강에자신하지말고하루하루를감사하게,기쁘게살아가야한다."는경구에새삼무거움을느끼고있으며,
"하루의일용한양식을소식으로주셔서감사하게살아간다."는사실을매일깨달으며,
"이지구가아무리혼란하고,복잡하고’서로가못믿으며,경쟁에살아남기위하여뛰어다니는인생들이지만,그래도우리에게는내일이다시오며,삶의무거움을여유를가지고성찰하면서살아가야겠다."
내가2016년도일기장을새로사다가자서하여놓은몇가지의다짐을여기에옮겨본다.
"心身이健康하게살아가자."
"日常을感謝의마음으로살아가자."
"餘裕를가지고살아가자."
"運動을열심히하자."
"그리고,틈이나는대로시골에가서땀흘려일하자."
여러분,다가오는새해에도건강하시고,감사하면서,즐겁게,그리고여유로운마음을가지고살아갑시다.
자,우리나라의發展과統一위하여건배합시다.
사족으로경구한귀절을적어본다.
"범사에는기한이있고,천하만사에는다때가있나니,날때가있고,죽을때가있으며,심을때가있으며,심은것을거둘때가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