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Singapore/新加坡)에 도착하여/도망을 온 느낌

우리 부부는 지난 저녁 늦게 인천공항(KE647편)을 출발하여 오늘 새벽에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잘 도착하여, 한시간을 기다리어서 입국심사대를 빠져 나왔다..  수하물은 이미 벨트를 타고서 돌아다니니 직원들이 벨트에서 옆으로 내려 놓았다. 싱가포르도 입국심사가 더디기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가방을 3개로 꾸려서 짐을 가지고 왔다. 내가 Morning Calm회원이 되어서 23Kg짜리 가방을 하나더 챙겨올수가 있어서 이번에는 아주 많은 짐을 꾸려서 딸네집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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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상징이 되다시피한 야경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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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타고온 대한항공 KE647편 모습(비수기에 다니고, 저녁 늦은 비행기를 타니 성수기의 절반도 되지않는 요금으로 올수가 있었다.)

이번에도 딸이 홍콩으로 出張을 간다하여 손주를 돌보아 주고, 새로운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잘 適應하는지 살피러 온것이다.

그런데 우리 祖國 Korea는 存亡之秋의 지경에 서 있는데, 몰래 빠져 나온 것 같아서 아주 찜찜할뿐이다.

북한의 核戰爭 놀음은 우리가 실제적인 억지력을 확보하지 않는한 막을수가없고,  對話를 求乞하고 돈을 퍼다 준다고 하여 解決될수가  없다고 본다.

그 代案은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실전 배치를 하고,

우리나라도 核武器를 개발하며,

미사일을 요격할수 있는 사드등을 제대로 배치를 해야한다고 본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國民들의 團合과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가 살아 있느냐 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爲政者들은 촉의 諸葛亮이 出師表를 후주(劉禪)에게 올리면서 촉나라의 안위와 북방의 魏나라를 쳐서 선제(劉備)의 뜻을 이루고자 勞心焦思하는 정신을 본받아서 백척간두의 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야한다.

우리같이 선대의 노력과 犧牲에 의하여 단감을 빼어 먹고서 후대에는 빚과 나라의 안위걱정만 남겨 주는 부끄러운 이 시대 旣成世代의 한사람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길이 없다.

그래서, 지금 싱가포르에 와서 이글을 쓰면서 부끄러운 마음, 慘憺함이 밀려 올뿐이다. 손주가 잘학교에 다니고, 딸이 출장에서 돌아 오면 22일이 歸國예정이지만 좀 일찍 당겨서 우리대한민국 祖國으로 돌아 갈것이다.

그리고 어떤 狀況에 직면하더라도 의연하게 버티어 나갈 것이다. 지금 우리의 기성세대가 결코 후대에 부끄럽고, 負債만 남겨 주는 일이없도록 더욱 노력하여 이나라를 지켜 내야한다.

3 Comments

  1. 이운

    2017년 9월 7일 at 1:25 오후

    오늘 글 잘 읽고 예날 글들도 보고 있습니다.
    이중국적이나 해외 피신처를 마련한 고위공직자등을 생각하면 굳이 서민들이
    피신 느깜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소식은 잊어버리고 마음편안하게 손자랑 놀고 힐링하고 오세요

  2. 데레사

    2017년 9월 7일 at 5:36 오후

    따님댁에 가셨군요.
    저의 둘째딸도 싱가폴에 있어요. 이제 2년째인데 이 아이들은
    4년이되면 또 다른나라로 떠납니다.

    그럼요. 우리라도 의연하게 대처해야죠.
    그러나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고 가시김에 천천히 다녀 오세요.

    • 이길영

      2017년 9월 8일 at 11:13 오전

      우리 딸아이는 3년째이지만 아직도 이곳 외국회사 잘 직장문화에는 적응하지 못하여 스트레스속에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주 방문하여 이것 저것을 챙겨 주고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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