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아내의 65회 生辰

오늘은 아내의 65회 생일이다.

우리 社會가 인정하는 老人의 축에 들어 가는 생일을 맞이한 것이다. 열심히 살아온 노인에게  국가에서 직접적으로 베풀어 주는 것은 지하철을 공짜로 탈수 있다는 것뿐이다.

한국전쟁중에 9남매의 8째로 시골에서 태어나서, 학창과 직장생활은 仁川에서 하였다. 인천에서 직장생활중에 나를 만나서 결혼한지가 벌써 37년이 되었다. 며칠있으면 결혼기념일이다.

Resized_20180123_073007 Resized_20180120_162228

아내는 나보다는 27일빠르게 태어나서 누나이고 년상의 여인이다. 또한 음력으로 따지니 아내는 용띠이고, 나는 뱀띠이어서 한살 많이 먹은 년상의 여인이고 누나이다.

나와 결혼하여 37년동안에 정말고 수고가 많았고, 고생이 많았다. 아이둘을 제왕절개수술을 하여 낳고, 그 애둘을 잘키워서 교육시키고, 結婚시키고 분가시키었다. 그 애들은 손주를 하나씩 낳아서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 우리 할미는 싱가포르에서 사는 외손주와 카톡으로 화상통화를 하는 재미로 살고, 친손주에게는 집에 오면 맛있는 음식을 해 먹이느라고 열심히 노력한다.

이렇게 우리 부부가 중간층 생활( 아파트는 15층의 8층 2라인이고, 차는 11년된 중고차이고, 생활비는 연금으로 충당을 하여)을 하는 중에 아내가 14년에 가슴에 악성종양이 발견되어 手術을 하고, 그 후속 조치로서 화학치료4회, 그리고 지금은 6개월 마다 정기적인 檢診과 회복을위하여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우리에게는 그런 아픔이 없을 줄 알았지만 역시나 하늘은 우리에게 試鍊도 주시고 그것을 克服하기도하시며, 더욱 謙遜하게 그리고 감사와 기쁨을 살아 가라고 人生의 길을 보여 주셨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그렇게 살아온 아내의 人生에 대하여 고마워서 고기한칼과 장미한송이 사다가 주고 생일을 祝賀하여 주었다. 지난 토요일에 아들부부가 손주를 데리고 와서 축하 케익도 짜르고 식당에 가서 식사도 하였다.

그동안의 고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우리 부부가 3월에는 뉴질랜드로 유쾌한 旅行을 다녀 오려고 예약을 하였다.

앞으로도 우리부부가 감사와 겸손함을 지니고 健康하게 살아가기를 祈禱하여 올린다.

4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1월 23일 at 11:07 오전

    축하 합니다.
    두분 더욱 건강하세요.

    • 이길영

      2018년 1월 24일 at 7:38 오전

      감사합니다.

  2. 초아

    2018년 1월 24일 at 6:12 오전

    축하드립니다.^^

    • 이길영

      2018년 1월 24일 at 7:37 오전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