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WEBLOG”가 死藏이 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심한 자괴감이 든다. 朝鮮日報가 요사이 몇가지 과오가 있었지만 이제는 좀 제대로 가는 과정에 있는데, 왜 이브로그만 荒廢化 시키고 閉鎖의 길로 가는지 묻고 싶다.
나같은 노인들은 이 란을 통하여 세상과 疏通하고 세상의 따뜻한 이야기를 듣는데, 이제는 이 欄을 들여다 보지를 않는다. 그 이유는 조선일보 데스크에서 이 란을 가꾸지 않고 放置하고 있기 때문이다.
며칠전에 NH농협은행에 가서 전철카드를 발급받아 왔다. 이제 우리 부부가 우리나라가 인정하는 老人축에 들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우리 부부가 나라로부터 직접적으로 받는 유일한 혜택이 전철을 공짜로 탈수 있는 것이다.
내가 진정한 노인축에 들었다고 치면서 우리나라 노인들은 어떻게 삶을 꾸려 나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다.
나이를 먹고 늙어 갈수록 健康의 상태가 중요하다고 본다. 우선 건강해야 내가 해야할 최소의 사항을 처리할수 있기 때문이다. 健康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夫婦의 함께하는 생활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의 건강을 챙겨 가면서 생을 살아가야한다고 본다.
그러면 노인들은 무엇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갈까요?
내가 停年이라는 이름으로 職場과 社會에서 退出된지 5년이되었다. 그동안에 제일 괴로운 것은 소득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 세상과 斷絶되었다는 것과 군중속의 孤獨이라는 말을 실감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전화한통, 문자하나, 카톡하나 오지 않고 지나가는 날도 있다.
그러므로 아직도 일을 하는 분들이 부럽고 尊敬스러울 뿐이다. 노인축에 들어서도 여러가지의 사유로 일을 하겠지만, 특히 生計를 위하여 일을 한다하더라도,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일에 임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둘째는 우리같은 白首들은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곳에 나가서 奉事활동을 해야하는데, 나는 게을러서 그리고 無能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다.
셋째, 매일 매일 新聞을 읽고, INTERNET이나 뒤지고, 책을 보며 안방과 응접실을 왔다갔다 하는 노인 人生들도 있을 것이다. 나의 요사이 삶이 이런 추세이다.
넷째, 시간과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서 등산을 다니고 旅行을 다닌다면 가장 閑暇로운 삶을 살아 간다고 볼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것도 매일같이 할수가 없을 것이다.
다섯째, 시골로 落鄕 또는 歸鄕하여 농사를 짖는 施行錯誤을 겪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다만, 나중에 투자금의 회수에대한 미련을 버리고, 병원다닐 방책을 만들어 놓고 여유를 가지고 시작해야한다.
여섯째, 宗敎활동도 아주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여기에는 세상에 대한 욕망과 돈과 자식들에 대한 執着을 내려 놓고 인생을 제대로 反芻하여 보는 좋은 인생의 饗宴이 될 것이다.
나는 위에 적은 것들 중에 제대로 하난 實踐하지 못하고 사회생활할때와 마찬가지로 어중간하게 中間層의 삶을 이어 가고 있는바, 앞으로도 모든 慾心을 내려 놓고 부부가 健康하게 小食하면서 감사와 기쁨 그리고 謙遜하게 살아 가자는 것이 나의 전철카드를 받아 온 所懷이다.
데레사
2018년 2월 28일 at 8:09 오전
이제 위블읏 완전 버린 자식인가 봐요.
물어봐도 답도 없어요.
아마 우리들 스스로 물러나기를 기다리나 봐요.
그러거나 말거나 문닫는 그날까지는 여기서
놀아야죠.
전철카드 이제 받으신걸 보니 아직 젊어요.
늘 건강하세요.
이길영
2018년 2월 28일 at 8:31 오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감사와 겸손으로 살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