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제가읽은책중에서정말좋은책이있길래
공유하고싶어서여기띄웁니다.
하긴극단적으로좋은책은한동안독점하고싶은
욕망에시달리기도합니다만…..
돈미겔루이스지음
‘내가말을배우기전에세상은아름다웠다’
-톨텍인디언이들려주는지혜의목소리.
(김광일.다른무슨긴설명이필요하겠습니까.다음은제가
중간중간에메모한책내용입니다.)
-우리머릿속의목소리는우리것이아니다.
세상에태어날때우리는이목소리를갖고태어나지않았다.
우리의마음이괴로운이유는머릿속에서
항상‘지식의목소리’가들려오기때문이다.
놀랍게도우리가‘사고(思考)’라고부르는이목소리는
우리가언어와다양한관점,그리고다양한비판과
거짓들을배우면서시작되었다.
-우리마음속은수천개의목소리가동시에
떠들어대지만아무도서로를이해하지못하는
상황과도같다.톨텍인들은이상황을‘미토테’,
즉안개라고불렀다.우리가마음속에서헤매는
암담함을그들도알고있었던것이다.
-자신을부정하던습관을멈추고자신의존재를즐겨라.
-저자가주술사할아버지를방문했을때깨달음이찾아온다.
“네가나를감동시키려고노력하고있다는건잘알겠다.
너는네가아주훌륭한아이라는걸증명하고싶겠지.
하지만그런마음이생기는것은네가네자신이원하는
것만큼훌륭하지않기때문이야.미겔,넌네자신을
모르고있단다.넌너무오랫동안네가아닌사람으로
살아왔기때문에너의이미지가네자신이라고믿고
있는거야.”
-톨텍의네가지약속
‘말의죄를짓지마라’
‘감정적으로받아들이지마라’
‘추측하지말라’
‘항상최선을다하라’
-사랑하기를두려워하지않고,사랑받지못하는것을
슬퍼하지않는삶을상상해보라.
-우리는진리속에태어났지만거짓을믿으며
자랐다.인류의역사에서가장큰거짓은우리인간이
불완전한존재라는거짓이다.
(김광일.지식이우리를죽인다.자연그대로의존재,
존재를즐길수있는길이막혔다.우리의것이아닌
목소리가우리를괴롭힌다.세상의모든현자들은당신에게
말하고있다.당신가슴에귀를기울여라.옛날사람들은
이말이무슨뜻인지알았다.자신의존재에한없는사랑을
품고있었기때문이다.우리는외부에서유입된온갖
지식들로부터우리가불완전하다는선입견을주입받았다.
그래서자신의가슴에귀를기울여도아무소리도
들리지않는다.지식의나무에서지식의열매를따먹은
여인때문에에덴의동산은점차황폐해졌다.우리는
타락한천사의말에귀를기울이게되었고,지식과거짓을
함께삼키게되었다.지식이없던시절에우리는거짓을
몰랐으나,지식을알고부터우리는거짓을발견하게
되었다.)
-할아버지가내게말했다.“식물이나동물들에게는
갈등이존재하지않아.별과나무,자연도마찬가지지.
오직인간에게만갈등이존재한단다.그런데인간의
마음속에존재하는갈등은사실선과악의갈등이
아니란다.진짜갈등은바로진리와거짓의갈등이지.
산과악은단지갈등의결과일뿐이야.”
(김광일.우후훗.그래서인간에게만예술이란것이있지.)
-“사람들은이우주에엄청난갈등이존재한다고
믿고있지.선과악의갈등말이야.하지만사실은
그렇지않단다.갈등이존재하는것은사실이지만,
그갈등은이우주가아닌오직인간의마음속에만
존재하는거야.”
(김광일.나는왜내가헤라여신의아들로태어나지
않았나를억울해했다.적어도주술사의아들로,
적어도무당의아들로태어나기를바랬다.
나는적어도신적인것,혹은신성의테두리에
나의육신이어떻게든접점을갖고있기를바랬다.
그것은허황된꿈이었다.허황된곳에나의
진리가존재하고있다는것을알아차려야했다.
나를나아닌것으로치장하려는노력을당장
중지하고싶었다.그것은인생을연기(演技)로
살지않고존재(存在)로사는일이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