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 되고 싶습니다

백아절현(伯牙絶絃)이라는말이있습니다.춘추시대백아는거문고의명수였습니다.그를알아준친구는종자기(鐘子期)였습니다.종자기가병들어죽자백아는거문고줄을끊어버리고다시는거문고를타지않았습니다.자신과자신의음악을진정으로알아준지음지우(知音之友)였던것입니다.

저도백아처럼거문고의명수였으면좋겠습니다.백아처럼저자신을알아주는친구가있었으면좋겠습니다.

그러나그보다는제가종자기였으면좋겠습니다.밝은귀를가지고주변을둘러보면꽤훌륭한백아가여러명있을것이기때문입니다.그들에게다가가종자기가되어줄수있는귀도없고,실력도없고,안목도없는제가부끄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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