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옆구리에사랑,격려담긴책한권을…
미국에있는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는에이브러햄링컨이암살당하던날에지녔던개인물품이전시돼있습니다.’링컨’이라고수놓은작은손수건,연필깎이,칼,면실로짠안경집,5달러짜리지폐,그리고"링컨은모든시대의가장위대한정치가중한사람이다"로시작하는,대통령으로서그의업적을칭찬하는낡은신문기사한조각입니다(63쪽).칭찬이고래를춤추게한다면,격려는사람을완전히바꿔놓습니다.20일취임한미국대통령버락오바마가제일존경한다는링컨,각종여론조사때마다부동의1위를지키고있는영웅링컨조차도마지막순간까지누군가의격려가필요했던것입니다.이번주는미국의유명한리더십전문가이자베스트셀러저자인존맥스웰의신작‘격려'(넥서스BOOKS)를권해드립니다.
결론부터말씀드리면모두148쪽에불과한이작은책자는,당신이현재어떤절망에빠져있든,당신이어떤낙담과실의속에한숨짓고있든상관없이당신을다시불끈일으켜세워달려가게만들어줄것입니다.’모든것을변화시키는~’이란부제가붙은이책은페이지마다작은일화와그주인공들을소개하기도하고,또역사적으로’격려의달인’들이남긴잠언을적절하게배치하고있습니다.나라를구하고(링컨),위대한시인의반열에오르게하고(월트휘트먼),음악사에가장추앙받는작품을남기고(헨델),뇌성마비를이겨내는일(릭호이트)만이격려가필요한것이아닙니다.하다못해누가더오랫동안맨발로얼음물속에서있는가하는실험에서도옆에서격려해주는사람이있을때가아무도없이홀로있을때보다두배나더오래견딜수있었다고합니다(23쪽).이책은당신에게"당신을격려하는사람과만나는시간을늘리라"고권고하고있습니다.우리인생의최고순간들은대부분다른사람의격려를통해나온다는점(조지매튜애덤스)을일깨웁니다.100년만의위기라는겨울도한풀꺾이고있습니다.서로격려를나눌동반자가필요하십니까.그건바로이책일수있습니다.
사랑을꿈꾸는사람들이야기
다음은독자들의마음을푸근하게덥혀줄책‘사랑-종합선물세트'(메타포)입니다.시·동화·소설등다양한장르의작품을쓰고있는신시아라일런트의작품집인데요,우리주변에서흔히볼수있는(아니없는)여덟편의사랑이야기가담겨있습니다.역시119쪽에불과한이작은책은,사랑이란우리에게언제찾아오는것인지,그리고그것은어떤변화와기적을일으켜서우리를행복하게만드는지자분자분들려주고있습니다.신(神)조차축복하는일을잊은것같은계절이지만이책에묶인작고소담하고뭉클한사랑이야기들이여러분의겨드랑이에따뜻한손을넣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