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2>

사실그전주월요일(7월22일)에부장님을만났던것이결정적인이유였다.전전주주중에잠깐보자고연락이왔었는데내가저녁마다약속이있어서그다음월요일로날짜를잡았던것이었다.

“혹시필요한자료가있으시면말씀하세요.가지고나가지요.”
“자료는필요없고할말이있어요.”

당시부장님은다니던정부부처를떠나아시아의민주주의를위해서일하는민간단체의사무총장을맡고있었다.그단체에서국제회의를개최하거나세미나를할때자료가필요하거나전문가를소개받거나해줄필요가있을때연락을했었기때문에그관련인줄알았었다.

그래서만나게되었는데그렇게둘이만난것은처음이었다.대개전부서직원들과함께아니면관련된인사들과함께또는세미나장에서만나고는했었다.만나이런저런이야기를나누다가물었다.

“그런데오늘무슨일때문에보자고하셨나요?”
“사람을소개시켜달라구요…혼자산지벌써여러해가지났는데이제는사람을
만나야겠다는생각이들어서요.”
“예?그게무슨말씀이세요?그러면저희와같이계실때에도혼자사셨나요?정말몰랐네요”
“그렇지요.내색을하지않은것뿐이지요.일하던부처에서도아는사람이몇명안됩니다.”
“……..알겠어요.제친구중에총장님과어울리는친구가있는데소개시켜드리지요.”

그날집에돌아와소개시키려고생각했던친구에게바로전화를했다.이러저러한분이있는데만나볼의향이있냐고.이야기를다듣고난친구는하나님께기도를한후에답을하겠다고했다.

그친구에게답을듣지못하고있던차에입원을하게되었고병문안을온다고하니갑자기마음에부담이생겼었다.

혼자사는남자의병문안이라니…

Ourbodyisperishing,butourspiritcanbeflourishing.
우리의몸은비록소멸될지라도우리의영은더좋아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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