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입사 3

그순간숙직실에걸려있던달력이눈에들어왔는데….이럴수가…00월00일은토요일이었다.

기가막혔다.여기가내가일할곳이라고생각했는데이무슨일이냐….직원에게여기출근시간이몇시인가물었더니9시란다.

돌아서나와집으로가는길에나의교만에대해회개를하였다.’하나님죄송합니다.이제제힘으로들어가는길은완전히막혔습니다.하나님이들여보내주신다면무슨일이든하나님주시는것으로알고겸손히일하겠습니다.’

집에돌아갔더니부모님이놀라시면서무슨면접이이렇게일찍끝났느냐고물으시는데면접일이오늘이아니라어제였다는대답에"우리가있었어야하는데…"하시면서안타까와하셨다.

마침지방에서올라온동생과이야기를하면서"내일한번찾아가서이야기해볼까?"하였더니
"그래,손해볼것없잖아."평소배짱이두둑했던동생의대답이었다.

다음날아침8시반에협력단사무실에도착하였는데가는길이출근하는길같은느낌을받았다.
총무과를찾아가인사담당자를찾았더니한직원이자신이담당대리라고무슨일로왔느냐고하였다.이번경력직에응모하였고어제가면접일인줄알고왔었는데토요일에했다고하여서다시면접을볼수있겠는가확인하러왔다고하였다.

이름을확인한대리는1번이라기억하고있었다고하면서왜토요일에오지않았느냐고전보를받지않았느냐고확인하였다.전화는받았는데그것이토요일인줄알았고전보는오지않았다고하였더니그럴리없다면서전화국에전화를하였다.전화국에서는전화통화가된전보건은발송하지않는다는대답을하였고대리는당혹한표정을지었다.

하는말이어제벌써합격자가다선정되었고총재님은면접후바로해외출장을떠나셨다고하였다.또한토요일에응시자들이다같이보는인성검사를했기때문에혼자서따로인성검사를볼수도없으므로다시면접을하더라도합격은어렵다고하였다.차라리신입직원시험이남았으니그때응시하면어떠냐고하였다.

나는내경력이1-2년도아니고8년인데신입직원으로는곤란하고내가합격되고안되고는담당대리가결정할사항이아니므로총무부장님과면담하겠다고했다.대리는부장님이간부회의에들어가셨으니기다려보라고하였다.

IfGoddoesn’tremoveanobstacle,He’llhelpyoufindawayaroundit.
하나님께서장애물을옮기지않으시면당신이그것을우회할길을찾도록도우실것이다.

http://blog.daum.net/peace-maker/9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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