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이 이제는 지치셨을 겁니다

얼마전남편이고향후배를만났더니느닷없이한말이란다.

"형수님이이제는지치셨을겁니다.제가몇번을들었는지셀수도없거든요."

몇달전에저녁늦게그후배부부가찾아온적이있다.
딸을시집보내는데양가의견충돌이있어속도상한김에왔다고했다.
이런저런이야기를하다보니많이풀렸다고했다.

그날자리에서일어서는데남편이가지고간CD를후배에게한장건네주었다.
내가부른찬송가중’저높은곳을향하여’한곡이들어있는CD였다.
혹시차를타고가다가생각나면들으라면서…

그후우리는그후배딸의결혼식에참석을했고잘산다는이야기를들었다.

후배는차를타고다니며생각날때마다한곡이들어있는CD를들었단다.
그러던어느날문득하나님만은자기의마음을알아주실것같은생각이들더란다.

그래서집가까운교회에나가기시작했고지금은새벽기도를하루도거르지않는신실한성도가되었다고한다.

자꾸찬송가를듣다보니찬송가의가사가귀에들어오고마음에들어오더란다.

그렇게해서한사람의인생이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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