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7대불가사의 페트라2
비가올때흘러내리는곳에는로뎀나무,유도화등이자라고있었는데왜요나가로뎀나무그늘에서행복해했는가그리고하나님이그것을거두셨을때그리도철없이화를냈는가가저절로이해가되었다.온통보이는것은바위산뿐이고작열하는햇볕아래나무그늘은생각만해도행복해지는장면이었다.
여러시대의문화적특징이나타나있는거대한신전앞에는여러가지기념물을파는상점들이들어서있었고직접빵을구워파는여인부터대장간의물품들을기념품으로파는곳까지다양한모습의장사를하는사람들이있었다.
며칠전까지도없었다던새로운모습은로마병정모습으로꾸민사람들이말을타고창을들고오가며분위기를만드는것이었다.흙길을포장하고,기념품을파는상점이늘어나고마차수가늘어나는것등이페트라라는관광지가개발되고있다는것을보여주고있는듯하였다.
시차적응(한국과-6시간차이)과일정과보고서작성등으로제대로잠을못잔나는목적한곳까지갔을때에는지쳐서반환점을돌아나갈때에는그저앞만보고걸어나갔다.상당한체력훈련이되었지싶었다.
페트라를돌고나오자저절로더운지방사람들이게으르다고비판할것이아니다라는생각이들었다.너무덥고힘들면만사가다귀찮을수밖에없을것이라는체험을톡톡히하였다.또한왜그리남자고여자고뒤집어쓰고다니는지도충분히이해가되었다.그렇게해야뜨거운볕을견딜수있는것이다.
페트라근처식당에서점심을먹었는데닭고기를넣은카레비빔밥,녹두카레죽,야채와과일을몇가지뷔페식으로파는곳이었는데특히녹두카레죽맛이상당히좋았다.페트라를다녀오느라지친것이녹두카레죽두대접으로거의회복이되었다.
요르단의날씨가변화무쌍하여페트라에서간혹햇볕이쨍쨍한날씨와안개낀날씨와비가쏟아지는날씨를하루에다겪는경우도있다고하였다.페트라를무사히보고나온것에감사하며우리일행은사해를향해또달리기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