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박물관

에티오피아에서주일을맞았다.아디스아바바에한인교회가있으며예배시간이오후1시30분이어서그전에잠깐아디스아바바를둘러보기로했다.


먼저국립박물관으로갔다.330만년전인류의유골이전시되어있어유명하다는박물관은이도시의풍경과비슷하였다.지하1층지상3층에오래전초기인간이유골들과맘모스의뼈,2000년전의유품들,중세의그림,현대작가의그림과조각그리고수공예직물들이전시되어있었다.


차례차례둘러보는동안보통5백만년전,2백50만년전의숫자들이나오다보니몇천년전은아주요즘시간같이느껴지기도하였다.작자불명인그림들은성서와관련된그림들로색채가아주선명하였다.


그러나아주오래된유골들이전시되어있다는것외에는국립박물관으로서초라하였고그것은이나라의국력을그대로나타내고있었다.먹고살기도힘든데유물들을관리하고보존하는데쓸여력이있기는힘든일이다.


박물관을둘러보고나서아디스아바바가내려다보이는언덕‘엔또또’라는곳으로이동을하였다.가는길에는사람들이많이오가고큰시장이형성되어있었다.올라가는도중에빗방울이돋기시작하더니커다란우박이떨어졌다.요즘이우기인데종일오는법은없고한두시간오다가또맑아진다고하였다.


올라가는도중당나귀에풀더미같은것을싣고가는것을보았다.여기서당나귀는값이싸서우리돈으로5000원정도한다고하며말값도그리비싸지않단다.요르단에서는말한마리값이보통3천만원정도한다는데경제차이인가말차이인가지역차이인가하는생각이들었다.


엔또또정상에올라가니간단히차를마실수있게되어있었는데우박이쏟아지는가운데나가지못하고다음에다시오기로기약하며다시내려왔다.상당히가파른산길이었고푸르고너른시내가한눈에들어오는길이었다.그렇게퍼붓던우박이산밑에내려오니날씨가멀쩡하게개인날씨가되어있어서언제우박을보았나싶을정도였다.


아프리카이고날씨가좋아서과일이풍성할것같은데도그리많지않은것은우박때문이라는이야기도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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