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호텔

우리가아디스아바바에서머문호텔은에티오피아정부가운영해서세금이없다는ChionHotel이었다.창밖으로나무들과공무원들에게분양한다는아파트가보이는호텔방은가구를비롯해서등까지매우낡았지만깔끔하였다.


욕실에는바닥깔개가갖춰져있었는데욕실용품으로는호텔용의작은비누가아니라우리가보통쓰는비누가딱하나놓여져있다.양치용의물컵이있는것이다행이었다.


여러개의등이있었고게중에는스탠드등이하나들어오지않았지만굳이고쳐달라고요청하지않았다.작은스탠드2개가들어오는것으로만족하였다.여러개의케이블을꽂을수있게코드는많았는데그중반은전기가연결되지않았으나나머지로도족하다고생각하고지냈다.


물자가부족한곳을돌아다니다보니고장나고불안들어오고보통있어야할용품들이없는것도그저그런가보다하고지나치게되었다.나그네가며칠안되어서이렇게적응이될진대현지에사는사람들은더무감각하지않을까싶은생각이들었다.


아침식사는호텔별채식당에서역시뷔페로먹었는데여러종류의빵,과일쥬스,쌀죽,쇠고기볶음,닭고기볶음,풀풀날리는밥,삶은달걀,파인애플,망고수박등의과일그리고커피가준비되어있었다.커피는사람당주전자통째로별도의우유주전자와함께주어서다먹자면대여섯잔은나올듯싶었다.


평소아침을먹지않는데출장을와서는삼시세때끼니를잘챙겨먹으려고노력하였다.낯선곳에서낯선사람들과낯선일을해야하기때문에늘긴장되어있어에너지가빠르게소진되는것같기때문이다.


오늘도아침식사를여유있게맛있게먹고하루일정을시작하였고그리많이활동한것같지않았는데점심때가되니배가고프고또시간이지나저녁이되니배가고팠다.잘먹고잘자는것이해외여행또는출장길을잘다녀오는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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