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음악회
저녁을먹고서울광장으로갔다.

7월한달간매일다양한음악회가열리는데매일저녁7시30분에시작해서9시10분에끝난다.

7월7일저녁은아마추어연주자들이모인젤로소윈드오케스트라와바리톤김동규가출연하는<GreenConcert>가열렸다.

서울시에서는잔디에앉을수있게방석을대여하고아리수한병씩을제공하였다.

하늘이보이고잔디의풀냄새가싱그럽고바람이시원한서울광장은앉아있는것만으로도마음이탁트이는것같았다.

들어보니서울광장야외음악회의장점이참많았다.

입장시간과퇴장시간이자유롭고좌석마음대로잡고행동이자유로왔다.

몇몇사람들은아예깔개를가져와편안하게누운자세로음악과공간을즐겼다.

관악기로구성된젤로소윈드오케스트라는단원이100여명인데서울광장무대사정상60명이출연했다한다.

흥겨운곡이나올때는관객들이함께박수를치며호응을했다.

한시간여공연이진행된후김동규씨가등장했는데관객을이끄는솜씨가좋았다.

‘까타리’,‘박연폭포’,‘투우사의노래’,‘후리쿨리후리쿨라’등을불렀는데관객들이함께부르도록자연스럽게분위기를만들었다.

퇴근길에음악소리를듣고자리에앉는사람들이늘어났다.

외국인들도간간히눈에띄었고아기들을데리고소풍나온가족들도꽤보였다.

간혹대담한포즈를취하는젋은이들이눈에띄었지만여러풍경중의한풍경으로그것도자연스러웠다.

사람들중에는노숙자로보이는사람들도있었는데그모습도자연스러웠다.

퇴근후탁트인공간에서누리는1시간40분의음악회가피곤하고지친마음들에평안을준다는생각이들었다.

프로그램을보니오페라전곡공연,발레공연,패션쇼겸음악회,국악클래식,클래식과재즈등다양했다.

이번한달은시원한야외공연장을자주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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