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 오뎅을 만들고 팔고
교회에서는매년봄과가을에두번“이웃돕기바자”를연다.

기증받거나협찬받은옷,홍삼,고구마,배,귀중품,액세서리,우산등을판다.

그리고각소그룹이먹거리를장만해서판다.

이번에준비한것은김밥,국수,떡볶이,부침,오뎅,만두,떡등이었다.

우리소그룹은오뎅을담당하였다.

항상많은일거리를시원시원하게처리하는해결사정권사님이미리밑준비를다하였다.

토요일도매시장에가서어묵을사다청주를넣은물에데쳐내어냄새를빼고,다시마와버섯등을넣어국물을만들었다했다.

준비한내용물을아침일찍교회에가져다놓고어묵을꼬치에꿰던정권사님이1부예배에들어가고이어서도착한내가그뒤를이었다.

처음에긴꼬치에어묵을단단하게끼우는것이상당히서툴렀는데시간이지나면서속도도빨라지고모양도제법났다.

물론중간에꼬치에어묵을끼우는것을재미있어하는학생들도거들고,소그룹가족들도와서함께하는바람에꼬치꿰기는예상보다빨리끝났다.

2부예배를드리고나오니벌써장이서서한창오뎅이팔리는중이었다.

맡은음식을만들고파는중에도다른집음식들을사다가나눠먹기도하였다.

사가는고객의요구에따라꼬치채주기도하고꼬치를빼주기도하였다.

오뎅국물을떠주는일도손님들이몰릴때는그리만만치가않았다.

어느정도파장이되어갈때에는방송까지하면서떨이로팔았고맨끝에는그냥나누어주었다.

웰빙오뎅을팔아얻은수익은23만여원에달했다.

물론재료값은목자들이부담하였다.

그리고우리가만들어파는오뎅을거금(?)을내고사먹었다.^^

바자를해서모은돈은어려운이웃에게쌀사서전달하고,사정이힘든학생들의용돈을지원하는등상당히많은종류의봉사활동에사용한다.

그러나금액보다는여러사람이힘을합해서준비하고만들었다는것이더좋은일이고사랑과나눔에대해다시한번돌아보는좋은기회이다.

그렇게소박한의선교회바자회는올가을에도기대만큼의수익을올리고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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