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치 기도를 끝내며
2009년올해자정예배를드리면서기도카드를받았다.

1년365일중주일을뺀모든날에교회전교인들의이름이가나다순으로적힌중보기도카드였다.


매일한명또는두명을위해기도하고옆에표시되어있는하트를빨간색으로채우는것이었다.

처음생각에는하루한두명을위한기도야그리어렵지않을것이라고생각했다.

성도중에는기도후상대방에게문자로기도문을보내는분들도있었다.


그러나매일꾸준히한다는것은정말쉽지않은일이었다.

바쁘게지내다어느날기도카드를들여다보니벌써10월이었고그때부터시간이되는대로기도를다시시작했다.


전철오가며,예배시간전남는시간에,약속장소에가서시간이남을때….

그리고어제기도카드에있는이름들을위한기도를마쳤다.


기도카드와함께교회수첩을가지고다니며본인사진과배우자사진그리고자녀들의이름을확인하고가족을위해기도했다.

아직천명이안되는성도들임에도그리고매주일아침이면주보를나눠주느라예배실입구에서서인사를함에도사진과이름이새삼스러운성도들이많았다.


역시성도를개인적으로알고지내야기도도구체적으로하는것이가능했다.

주일예배후제직회의,소그룹공부,권사회의,부서회의,목자공부등때에따른일정을따라가다보면개인적으로성도들과이야기를할기회가그리많지가않다.


중보기도를하면서앞으로는시간이되는대로,기회가되는대로성도들의이름과얼굴도더익히고대화도나눠야겠다는생각을하게되었다.

그리고이러한생각이제대로실천되지않아서내년2010년이끝나갈때똑같은생각을하게되는일이되풀이되지않도록해야겠다.


그러자면무엇부터해야하는가?

마음이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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