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지진 상황보고 1 (적십자)
-아이티,지진피해속출- 1월12일(화)아이티Port-auPrince인근에7.3규모의지진이발생,20차례여진이지속되었다.현재아이티로의접근은도니미카공화국을통한육로로이루어지고있으나수송편이여의치않은상황이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연맹)1월14일자국제적십자사연맹의보고에의하며금번지진으로인한이재민수는비공식적인수이지만약3백만명에이르고있다.또한가옥을비롯한건물붕괴에대한집계조차파악되고있지못하다.

연맹현지보고에의하면각국에서답지하고있는인도주의물자는현지공항의수화물처리역량부족으로수송에어려움을겪고있다.현재까지물자수송은주로軍用機에의존하고있으며일반화물기의접근이용이하게되기까지는시간이걸릴듯하다.항만의정상적운영은1월18일이후에나가능할것으로예측하고있다.대부분의기간시설이대부분파괴되었으나Port-auPrince로들어가는도로는75%정도는이용이가능상황이다.

대부분의이재민들은붕괴된집을떠나지못하고거리에서잠을자고있으며,물과의약품등이절대적으로부족한상황이다.날이갈수록치안이불안해짐에따라구호품배분및구호요원들의활동에대한안전에만전을기하고있다.

연맹은1.13(수)우선적으로피해이재민20,000세대(100,000명)에대한긴급구호지원을위해백만달러의지원을전세계에호소하였고,한적은1월14일(목)아이티적십자사에위로전문을보낸후,곧바로연맹을통해1억원을긴급지원하였다.

또한,연맹과의긴밀한협조하에이재민지원을위한필요사항파악에나섰다.연맹에따르면긴급구호품,의료품,위생용품,임시거처가가장시급하게필요한것으로보고하고있다.스위스,프랑스,미국,스페인,핀란드,스웨덴,독일,노르웨이등의적십자사는현지에발빠르게긴급대응단(ERU,EmergencyResponseUnit)을파견,부상자및이재민지원에착수하였다.

대한적십자사도민간차원의아이티지진피해지원에신속하게대응협력하기위해구호전문요원1명을1월15일(금/08:10분출국)긴급구조단및KOICA(한국국제협력단)로구성된우리정부대표단과공동으로현지에파견하여지원및조사를하고있다.

대한적십자사는또한아이티지진피해지원을위하여긴급대응본부를설치,2월말까지모금활동을펼칠예정이며이렇게모인국민들의온정의손길을국제적십자사연맹을통하여아이티의이재민들에게신속히전달할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남아시아쓰나미와중국쓰촨성지진발생시국민들의적극적인참여로188억원과43억원을각각모금,긴급지원을비롯한재건복구에참여한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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