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장 (6) 주는 나라 와 받는 나라
이번회의에서북한(DPRK)대표들과이야기를나눌기회가있었다.

적십자관련국제회의에지속적으로참여해온전문가들이어서인지전혀낯선분위기가아니었다.

회의에서독특하게느낀것은한국과북한을표현할때‘SOUTHKOREA’나’NORTHKOREA’란표현을쓰지않는다는것이었다.

한국은‘REPUBLICOFKOREA’또는’KOREA’로지칭이되고북한은DPRK로통칭되어지고있었다.

북한대표들은적십자부위원장,국제부장,보건사업책임자그리고직원이참석하였는데다들영어를잘했다.

의사인보건사업책임자에게영어를잘하는데어디서배웠느냐고했더니외국어대학에서1년반영어를따로배웠다고한다.

북한에서도학부모들이되도록이면자녀들을외국어고등학교에보내려고하고,교육문제에신경을많이쓴다고하였다.

이번지역회의에서‘주는나라’는한국과일본그리고중국이었다.

‘받는나라’는북한,중국,몽골이었는데중국의경우는사천성지진피해로세계각국적십자로부터많은지원을받고있기때문이었다.

각국대표들이둘러앉아어느나라에무슨사업으로얼마큼의지원을하고있다는것을발표하고그에대한토론을하는데정말복잡한생각들이많이들었다.

언제남북한은하나의‘KOREA’로참석할수있는때가오겠는가하는…

인상적이었던것은받기만하는나라인몽골대표들이정말열심히질문하고참여했다는것이었다.

적십자사업방향은물론구체적인프로그램들에대해서도마찬가지였고솔직하게도와달라는이야기도하였다.

오히려처음참석한내가‘주는나라’들의자료발표시계속이름이거론되는북한과몽골대표들에대해신경이쓰였다.

쉬는시간과저녁식사이후의시간은각국대표들이사업에대해각자의사업들에대해확인하고새로운협력사업에대해논의하는자리들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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