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2) 레게음악의 전설 밥 말리(Bob Marley) 박물관을 방문하고 나서

자메이카(2)레게음악의전설밥말리(BobMarley)박물관을방문하고나서

모든출장일정을마치고자메이카킹스턴에서떠난것이토요일오후4시비행기였습니다.자메이카일정이짧아서오전에도착한후바로오후부터기관방문을시작해서바쁘게보냈기때문에출발일오전에킹스턴시내를둘러보기로했습니다.

묵고있던호텔에서15분거리에있는밥말리박물관과오랜건축물과아이스크림으로유명한DevonHouse를방문해보면좋겠다는추천을받았습니다.

밥말리박물관은밥말리가생전에살던집을부인이박물관으로만든곳입니다.음악작업실부터많은레코드,신문기사,침실까지다둘러보고밥말리가인터뷰한내용을화면으로보았습니다.

침실에세개의성경이놓여있었는데물어보니두개는영어킹제임스버전이고나머지하나는에티오피아의암하라어로된것이라고하였습니다.특이한것은세개의성경을침실에두고읽었음에도밥말리는기독교인이아니라고하였습니다.

밥말리박물관곳곳에에티오피아황제의사진이있었고일종의유토피아를에티오피아에서찾았던듯싶습니다.안내인에게왜에티오피아이냐고물었더니아프리카에서혈통이섞이지않은순수한흑인나라이기때문이라는답이돌아왔습니다.

밥말리의아버지는자메이카에파견되었던영국군인이었고어머니는흑인인데인터뷰처음내용이아버지는백인이고어머니는흑인이나자신은백인도흑인도아니라는설명부터시작됩니다.그리고마지막말이백인이나흑인이나중국인이나평화롭게사는세상을꿈꾼다는것이었습니다.

둘러보면서밥말리의명성보다도자신의정체성에대해평생을고민했을밥말리의고통과그로인해성경을읽으면서도별도의유토피아를찾으려고했던방황이느껴지는듯했습니다.

‘OneLove’….기독교인이되는것을거부하면서도성경을놓지못했던밥말리가추구했던’사랑‘이세상에가득하기를…

안내하는동안내내밝고환한모습으로설명하며노래하며친절했던JoanfloMorris에게페이스북에서만나자고하며사진을함께찍었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