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우산없이출근을했습니다.
누런흙탕물이흐르던양재천의물도맑아졌고
나무사이로비치는햇살도밝고따뜻합니다.
비둘기들이양지에서해바라기를하며몸을말립니다.
나비와벌은부지런히꽃을찾습니다.
가뭄끝에단비도좋지만
장마끝에햇빛도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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