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모노레일을타고땅끝마을전망대에올랐습니다.
모노레일벽부터천장까지빽빽이방문한사람들의이름들이적혀있었습니다.
무엇이든흔적을남기고싶어하는사람들심리가그대로드러나있어
저절로미소가떠올랐습니다.
엘리베이터를타고9층높이의전망대에올라주위를둘러보았습니다.
비가내려맑은날의선명한풍경을보지못한것이아쉽기는하였으나
비내리는바닷가의풍경도좋았습니다.
9층에서나선형으로되어있는계단을걸어내려오니
계단마다해남의명승지,그림,특산물등이잘설명이되어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내린결론은
어디를가서전망대가있으면포기하지말고
끝까지올라가보는것이좋다는것이었습니다.
북위34도17분21초
우리한반도의땅끝을기억하며다음목적지로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