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 붕어찜, 무암사 산책, 낚시, 오수
호수에 놀러온 김에 붕어찜하는 집 찾으러 여기저기 다니다가 드디어 청풍호에서 잡은 붕어로 붕어찜을 하는 집을 찾아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붕어 크기에 놀라고 부드러운 맛에 놀라고.
그리고 가까운 작성산 무암사에 올라 길지 않은 산책을 하였습니다.
다시 유람하다가 김태공은 낚시를 드리우고 그 반쪽은 김태공 뒷자리에 캠핑의자 펴놓고 푸른 하늘 한번 보고 파란 물 한번 보고 새소리 듣다가 물결 소리 듣다가 책보다가 하면서 깜빡깜빡 오수에 들곤 합니다.
(2017. 09. 02. 토.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