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함께라면 나는 언제나 봄날입니다 – 남북대화 같은 –
당신과 함께라면 나는 언제나
봄날입니다.
산책을 하는데 멀리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의 벽에 걸린 글귀가 유난히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남북대화 이후 요즘 우리네 마음 같아 저절로 웃음이 떠올랐습니다.
경제도 어렵고 청년들 일자리도 부족하고 건설 경기는 힘들고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모두의 마음이 어지러운 때
우리도 살고 그동안 어려운 세월을 살아온 북한도 사는 함께 가는 길이 저만큼 활짝 열린 것 같은 요즈음
봄날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