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와 CNN이 영국 해리왕자 결혼식을 생중계 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유명인사들이 입장하는 모습과 인터뷰하는 모습, 궁 밖에서 기다리는 국민들의 모습을 계속 비춰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타국의 뉴스인데 서구인들에게는 지구적인 축제이고 그 축제를 마음껏 즐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연신 ‘fantastic’이란 단어가 들립니다.

‘왕자의 결혼’이 예전 동화책 속에서 읽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현실 속에서도 꿈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직 여러 나라에서 왕족의 역할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잠깐 우리나라가 상징적으로 왕가를 유지했었더라면 저런 모습들을 볼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