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지난 주 ‘2019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약 50여명의 임직원들이 쌀, 라면 등과 함께 2000장의 연탄을 10가구에 전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첫 집은 전부 일렬로 서서 릴레이로 전달하여 연탄을 쌓았고 다음 집부터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자 지게에 4장~8장의 연탄을 지고 날랐습니다.
연탄 한 개의 무게가 3.65 키로그램인데 겨울에 얼면 약간 무게가 더 나간다고 합니다. 연탄 한 개의 값은 800원인데 차를 댈 수 없어 일일이 날라야 하는 지역은 1000원씩이라고 합니다. 들으니 하루에 4장의 연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연탄을 배달받은 집 어르신들은 밝은 표정으로 쌓여진 연탄을 보니 든든하다고 고맙다고들 하셨습니다.
올 겨울에 원주에서 필요한 연탄이 40만장이었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만장을 기부하고 거기에 더하여 기름연료 및 가스를 공급하였습니다.
참여한 직원들은 남녀노소직급에 상관없이 쉼없이 연탄을 지고 나르고 쌓았습니다. 처음 져본 지게에 얹어지던 연탄의 무게가 제법 나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좀 들었지만 다 마치고 나서 연탄은행에서 건네주던 컵 안의 오뎅과 국물의 온기가 참 따뜻하였고 맛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