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50분

190824 전주역1 190824 전주역2

오늘도 나그네가 되어 길을 떠나기 위해 전주역에 왔습니다.
오늘은 반가운 얼굴들을 보기위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는 길입니다.

점심, 저녁 약속 중에 점심 약속은 용산역에서 있습니다.
요즘 서울에 갈 때 약속이 두 서넛 함께 만들어지는데 그 중 한번은 보통 용산역이 만남의 장소가 됩니다.

대합실에서 승차를 기다리는데 앞뒤 좌석에 외국인들이 앉아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대합실 안이 한국어가 아닌 영어가 우렁우렁 울립니다. 세계속의 한국이라는 것이 또 한번 실감납니다.

급할 것이 없는 일정이라 전주 도착 시간은 0시50분, 갑자기 ‘대전발 0시50분’ 곡조가 떠오릅니다.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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