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셀렝게 할머니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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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도착한 이후 ‘맛있는 할머니빵’에 대해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습니다. 이 빵은 셀렝게 지역에서만 살 수 있고,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구입후 바로 먹어야하고 오래 둘수 없다고 합니다.

빵이 맛있는 이유는 셀렝게 지역에서 나는 싱싱한 밀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셀렝게 지역은 농업 지역으로 밀, 감자, 당근 등 농산물을 많이 생산하고 있고 몽골이 소비하는 야채 90%를, 밀의 60%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지역(도) 이름도 몽골에서 이름난 3대 강에 들어가는 셀렝게 강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이름만 며칠 째 듣던 할머니빵을 드디어 사러 갔습니다. 오늘 셀렝게 일정을 마치고 내일 아침 중하라로 이동하는데 기차 출발 시간이 7시15분이라 기차타고 가며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을 예정입니다.

할머니 빵을 구입했을 때 따끈따끈해서 참지 못하고 그만 다들 한 입씩 떼어 먹었습니다. 건강에 좋은 맛있는 빵이 부드럽지도 거칠지도 않게 씹기 좋을만 했습니다. 너민 통역 이야기가 한국에 갔을 때 식빵이 너무 말랑말랑해서 이상했었다고 합니다.

다음 방문지인 중하라에는 유명한 ‘언니빵’이 있다고 합니다. 그 언니빵도 맛볼 계획입니다.

몽골에서 유명한 할머니빵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600원이랍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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