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하는 미군

일주일전,뉴스에서럼스펠드미국방장관이이락현지에서
미군들과의대화에서병사들로부터받는항의에곤욕을
치르는장면은전세계인들이모두보았을것이다.

방탄이안됀작전차량을예로들며항의하는한병사의
말그대로,미군들은지금실탄도모자라고무전기도
모자라는열악한장비로이락전에투입돼
전투를하고있다는사실은방송매체를통해잘알려진사실이다.

이락전에투입된미육군의40퍼센트정도가정규군이아닌
주방위군과예비군이며,주로이들이가진장비가문제가되고
있는것이다.

전투에직접투입되는차량은험비다(HUMVEE).정규군이사용하는
험비는지뢰와소총탄을완벽하게막을수있는방탄이되여있지만,
주방위군과예비군이사용하는험비는방탄이안되여있는차량들이다.

어제한병사의말대로,주방위군과예비군은그들의험비에
페기된후세인정권의이락군이사용하든중장비에서철판을뜯어내
방탄을하고있는실정이다.

세계최강의군대를보유하고있는미국에서어떻게이런현상이있을수
있을까!하는의심이가게하는이락주둔군주방위군과예비군장비가모자라고
열악한가장큰이유는,클린턴행정부가8년이라는집권기간중
군부를어느정도로멸시하고무시했는지를잘보여주는결과다.

클린턴은대통령재임중군복을입은군장성들의백악관출입을좋아하지
않았다는한가지사실만으로도군을어느정도로무시했는지를
알수가있다.

이락에파견된병사들의복무기간이길어지면서
미군들의탈영병이늘어미국방부가집계한탈영병은총5천여명에
이르고있다.탈영병숫자는일개연대병력과맞먹어병력이모자라는
미국정부에막대한인적재산피해를앉겨주고있다.

전쟁이길어지고미군사상자가천명을넘어서며,열악한장비로
전투를수행하는군대에서사기가저하되여탈영병이생기는
것은피할수없는결과일것이다.

월남전기간,유럽에주둔한미군이월남차출특명을받고
스외덴등북구주국가로탈영을많이했고,카나다에는
징집영장을붙태운병역기피자들이많이몰려들었다.

월남전때총5만5천명의미군탈영병과병역기피자가카나다에
집중적으로피신했으나카나다정부는정책을바꿔현재진행중인
이락전후소탕전에서탈영한미군이카나다로피신하려면카나다
정부의난민지위심사에통과해야만캐나다로입국할수가있다.

월남전징집을피해카나다로도망가정착한한미국인변호사는하루에
5-60명의탈영한미군병사들이맥시코나외국에서전화로카나다입국을
도와달라는전화를받는다고했다.이락전이계속되는한미군의
탈영은계속될전망이다.

징병제가없는미국은입대계약서에서명할때,군의명령에
복종하겠다는일종의노비문서와같은서류에서명함으로정부와
계약을한다.

명령에복종하겠다고계약서에선서한병사가전시에탈영을하게되면
사형을받을수있는중범죄에해당한다.군복을입은군인은
이등병부터대장까지자신의상급지휘자와군최고통수권자인대통령의명령에
복종해야한다.

이락전탈영병들이내세우는탈영의변명인양심선언이나,
이락전쟁은잘못된전쟁이라는병사들의탈영사유는있을수가없는
변병에지나지않는것이다.

대이락전에서장군이대통령의명령으로수행하는전쟁에이의를
제기하며,반대입장을고집하든미육군전참모총장인일본계
신세키육군대장은참모총장직에서해임과동시에군복을벗고은퇴했다.

맥아더장군의경우도군최고통수권자인트루만대통령과대립하다결국
주일미군사령관직에서해임을당하며,Thatlittles.o.bfiredme!
라는유명한한마디를남기고미본토로돌아갔다.

투르만대통령은육군대위로,맥아더는영관장교로제일차세계대전에
참전했었다.군대서열로따지면투르만은하급장교에키가작아
맥아더와는비교가안됐지만,맥아더는자신의명성만믿고자만에빠져
군통수권자인투르만대통령을무시한결과보직해임이라는
치욕적인모욕을당했다.

신병훈련교육받을때있었든실화한토막,점심식사가끝나갈때중대장은
몇달전에있었다는실화를공개했다.

훈련병한사람이탈영을했습니다.
며칠기다려도훈련병은돌아오자않아
훈련병의집으로제가전화를했습니다.

전화벨이울리자마침탈영병의어머님이
전화를받았습니다.

저는댁의아드님중대장인스미스중위입니다.
네그러세요,무슨일로전화를하셨나요?
네,전화를한이유는댁의아드님이탈영을해서…
아니내아들이탈영을하다니요,
내아들은지금집에와서잘쉬고있는데
탈영이라니요….뭘잘못알고계신것아닙니까?

탈영병은보는이의시각에따라서이렇게다를수가있는것이다.
부모의입장에서보면집에와있는내아들은탈영병이될수없는일이고,
군당국에서보면소속부대에서무단이탈을한탈영병은전시에는
사형을받을수있는중범죄자인것이다.

이차대전중유럽에서전투지역을이탈한한병사가총살형에
처해진케이스를마지막으로탈영으로사형을당한미군탈영병은
아직없다.

이락전이빨리끝나참전미군으로근무하고있는수많은동포
자녀와모슬에파견된한국군이무사히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한수선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