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오후5시에매일걷기운동하는코스를막내딸자전거를타고언덕길을

내려갔습니다.언덕을내려가서기분좋게휘파람을불며저전거페달을

발으며걸을때가보지않은새로운골목길을누비며십여년만에타보는

자건거타는기분은참좋았습니다.

전전거를타고언덕길을오를때는힘들어끌고올라와집에당도해

자건거를막내에게주고집안으로들어가자갑자기손과발이부들부들떨려

오기시작했습니다.

혈당이내려간것일까?생각하고혈당을재보자아무이상이없었습니다.

왜손발이떨리는것일까,생각해보니자전거페달을밟을때힘이너무

들어서손발이떨린다는생각에미치자,내자신의나이를생각해보니

그럴수도있다는생각이들었습니다.

저녁을먹은후몇시간이지나서야피곤이풀려정상으로돌아와이제야컴에

앉았습니다.이제일주일은자전거를타면오늘과같은증상이없어질

것이라고내자신을위로하는사이초원의밤은깁어만갑니다.

한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