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기영국’코벤트리’의영주(領主)가세금을가혹하게매기자,
‘고다이버’영주부인이민의를대신하여세금줄여줄것을간청했다.짓궂은영주는이에부인더러벌거벗은채말을타고시장을한바퀴돌면청을들어주겠다하자서슴없이실오라기하나걸치지않고말을타고거리에나섰고이소문이퍼지자시민들은문을닫고이알몸기행(騎行)을내다보지않았다한다.이런일이있은후유럽에서과다한세금에대한백성들의저항을’고다이버기행(騎行)’이라하는데,우리나라에서도물가와세금에시달리고있는민초들을위해그몸매에벗을것까지는없고다만’고다이버기행’이라도아는현명한영부인이되었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