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내가부러워하는것중에하나가술마시고기분좋아지는사람들이다.

대낮부터술에취해서세상이옆전가운데에뚤린사각의구멍처럼작게보이는지,골목길에서서상의를벗어

어깨에걸치고한손으로하늘을향해치켜들고동내가떠나갈듯고래고래소리치는사람들을볼때마다술에

취하면정말기분이좋은가보다라고내가상상만하는이유는나는술을마시면마신술이깰때까지몹시괴롭기

많한체질을가졌기때문이다.

지난한달간,저녁이면외롭고쓸쓸한심사를달래기위해서내주량이라야아주작은맥주한병을한시간이상걸려

천천히마셔야술에취하지않아서괴롭지않기때문에계속마시다보니4일전부터밥맛이없어지고

소화가되지를않았다.

이틀전밤,그간마신맥주양이늘어서몇시간동안생맥주한조끼를마시자술은취하지도않고

배만부르며,음식을먹어도소화가되지않기시작했다.

소화제를복용해도도움이안돼술을마시고체하면꼭필요한칙차를안산에서돌아오는길에수퍼에

들러사다가어젯밤부터계속5잔을마셔도술에체한증세가없어지지않았다.

아침에한의원에들러침을맏고나자비로소트림이나오고배가곺아오기시작했다.

술마시면기분이좋아지는게사실인가?

그것이무척이나궁금한비오는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