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주몽도보고8.15도본다음생각해보니내일은잔디를깍아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9월1일날막내사위될녀석이사위시험보러오겠다는날이
가까이다가오고있기때문입니다.
애비의입장에서좋게보면사위시험이지만그녀석의입장에선사위되겠다는
통첩하러온다고할수있습니다.막내딸과그녀석이결혼을이미결정을하고결혼식은
2년후에하겠다고했으니말입니다.
그러니사위될녀석이미워도뭐부모로서별로반대할수도없는허수아비같은
신세가되였습니다.생각해보니비참하다는생각이들다가내가집사람만나
처가에가서장인어른께처와결혼하겠다고청혼이아닌결혼통고를했든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세상은자신이저지른대가를불과30년만에똑같이그대로받게되였다는
생각에이르면내자신이비참하다는생각이저만치달아납니다.
어제는고압의수증기로소파와카펫그리고가스레인지에떨어진음식물자국을
없애는조그만스팀클리너를사다가밤두시까지집사람과함께카펫과소파,개스레인지
그리고커튼을깨끗하게닦아냈습니다.
오늘저녁은밤열시반이넘어서내일잔디깍기전에기계가안들어가는곳에있는
잔디를깍기위해서머리깍는바리캉과비슷하게생긴기계를꺼내날을갈았습니다.
2년을사용하자날이무디어져날을빼서바이스그립에고정을시키고몇일전사온
쇠가는줄로날을갈고나자밤열두시가훌쩍넘었습니다.
바이스그립을사다둔지가일년이넘어도사용을하지않아박스에서꺼내그리스
범벅인그립을휘발유로닥아내느라시간이많이들었습니다.
사위가좋아한다는한식종류를막내딸이이메일로보내음식재로사기위해서
한국식품점에도불원간갈일이생겼습니다.
운이좋아동포녀석이막내사위가되겠다고해서그녀석논술시험은
생략하고무조건합격을시켜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