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을뒤적이다가1975년12월달눈내린반포아파트사진한장을
찾아냈다.용산에근무할때한달100불에세를살든아파트로,지금은
구반포라고부르며,요즘별명이달동내라고도한다.
김신조씨가살고있는아파트맨앞줄에있는아파트로,몇년전에
한번들려본적이있다.
72년월남에서용산으로전근을온육군병장으로,그때$500불을받는하급부사관시절,
자가용을가지고여유있게살든이시기가내가가장편안하고경제적으로여유있게살든
시절이었다.차이름이포드라는것은기억이나지만어떤모델이었는지는기억에서없어
졌다.그때는눈도많이왔다.차에덮인눈을칠때옆집이웃이사진을찍었다.
그때생각하면격세지감을느끼지않을수가없다.